양평군가족센터, ‘피터와 늑대’ 연극으로 다문화 감수성 높여 (양평군 제공)



[PEDIEN] 양평군가족센터는 지난 9일 양평도서관 물빛극장에서 미취학 아동 300여 명을 대상으로 다문화 인식개선 연극 '피터와 늑대'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이날 공연은 오전과 오후에 걸쳐 두 차례 진행되며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이야기와 음악을 결합한 형태로 구성됐다.

이번 연극은 어린이들이 문화적 다양성의 의미를 쉽고 친근하게 접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무대에 등장하는 다양한 인물들의 모습과 행동에 어린이들은 큰 관심을 보이며 몰입했다. 공연을 관람하는 동안 어린이들은 자신과 다른 모습을 자연스럽게 받아들이고, 서로의 차이를 인정하고 존중하는 태도의 중요성을 자연스럽게 학습했다.

양평군가족센터는 기존의 설명 위주 교육 방식에서 벗어나, 어린이들의 발달 특성을 고려한 체험형 교육을 제공하고자 이번 연극을 마련했다. 이를 통해 어린이들은 공연을 직접 보며 문화적 다양성을 자연스럽게 이해하는 기회를 가졌다.

센터는 지난 6월부터 관내 유아, 아동, 청소년을 대상으로 다양한 국가의 문화와 가치관을 소개하는 문화 다양성 이해교육을 꾸준히 운영해왔다. 유아에게는 연극, 놀이, 음악 등 체험 중심의 교육을, 아동·청소년에게는 각 나라의 문화를 직접 탐구하고 경험하는 참여형 교육을 제공한다.

또한, 지난 2일에는 개그맨 정철규와 함께하는 다문화 토크콘서트를 열어 공무원, 공공기관 종사자, 지역 주민 등 100여 명을 대상으로 성인 대상 다문화 인식개선 교육도 추진했다.

박우영 센터장은 "이번 공연이 어린이들이 서로의 다름을 자연스럽게 이해하고 존중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아동부터 성인까지 모든 연령층이 참여할 수 있는 다채로운 문화 다양성 이해교육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