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시장학회, 2026년 9월 임시이사회 개최 (문경시 제공)



[PEDIEN] 문경시장학회가 지역 인재 육성을 위한 장학 사업의 지원 대상을 넓히고 미래 사회 대비 교육을 새롭게 도입한다. 지난 9일 문경시 드림스타트센터에서 열린 2026년 9월 임시이사회에서는 하반기 장학 사업 추진 방향이 집중적으로 논의됐다.

이날 이사회에서는 사무국으로부터 2026년 8월까지의 사업 추진 상황과 하반기 계획 보고가 있었다. 이어 2026년 문경 다자녀 생활장학금 지원 계획, 우수교사 선발 및 포상 계획, 찾아가는 AI 교육 추진 계획 등 총 5건의 안건이 심의, 의결되었다.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다자녀 생활장학금 지원 대상 확대다. 기존 3자녀 이상 가구의 초등학생부터 대학생 자녀까지 지원하던 것을 2자녀 가구의 대학생 자녀까지 넓혔다. 또한, 2026년 상반기 문경사랑장학생으로 선발된 학생도 이번 장학금 신청이 가능하다. 선발 공고는 9월 18일 문경시장학회 홈페이지에 게시되며, 신청은 9월 28일부터 10월 8일까지 주소지 관할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받는다.

문경시장학회는 지난해까지 운영했던 영어·수학 챌린지를 대신해 올해 '찾아가는 AI 교육' 사업을 새롭게 시작한다. 관내 중학교를 대상으로 학교별 희망 강의를 신청받아 전문 강사가 직접 학교를 방문, AI 기술 체험 기회를 제공한다. 이를 통해 학생들의 미래 사회 역량 강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이날 이사회에서는 정창식 이사가 지역 인재 육성을 위해 장학금 300만원을 기탁하며 온정을 더했다. 검찰청 공무원으로 30여 년간 재직 후 법무사사무소를 운영 중인 정 이사는 지역 문화 발전에도 꾸준히 기여해왔다. 2020년부터 올해까지 총 700만원의 장학금을 기탁하며 지역 인재 양성에 힘을 보태고 있다.

정창식 이사는 "학생들에게 가장 필요한 것은 누군가가 자신을 응원하고 있다는 믿음"이라며, 이번 장학금이 학생들이 자신의 가능성을 믿고 꿈을 향해 나아가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김학홍 이사장은 "교육은 학생들의 가능성을 발견하고 키워가는 과정"이라며, 정 이사의 꾸준한 관심과 격려에 깊은 감사를 표했다. 또한, 문경시장학회 역시 학생들의 현재뿐만 아니라 미래 가능성을 보고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장학 사업을 고민해나가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