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 진주시 시청



[PEDIEN] 진주시가 현재 운영 중인 차량등록사업소의 노후·협소한 청사를 개선하고 시민 편의를 대폭 증진하기 위한 신축 사업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시는 지난 10일 시청에서 열린 '진주시 차량등록사업소 청사 신축사업 실시설계 용역 보고회'를 통해 이 같은 내용을 확인했다.

이번 보고회는 현재 추진 중인 청사 신축사업의 실시설계안을 공개하고, 주요 공간 구성 및 건축 계획을 면밀히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 박일동 부시장과 총괄계획가, 공공건축가 등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해 설계 용역을 맡은 박노욱 건축학동건축사사무소 대표의 보고를 청취했다.

기존 차량등록사업소는 서부 경남 중심지에 위치해 인근 지역 주민들의 이용률도 높지만, 협소한 공간과 외부로 분리된 금융기관 등으로 인해 민원 처리 과정에서 불편함이 따랐다. 이에 시는 초전동 260-2번지 일원에 연면적 921㎡, 지상 1층 규모의 현대적인 새 청사 건립을 추진한다.

새 청사에는 금융기관이 입주하며, 실내 번호판 교부 창구도 마련된다. 이를 통해 시민들은 한 곳에서 모든 민원 업무를 처리할 수 있는 ‘원스톱 민원 서비스’를 이용하게 된다. 또한, 시민 이용 공간으로서 동선과 공간 효율성을 최우선으로 고려했으며, 하이브리드 목구조의 건축적 특성을 살린 디자인과 조경, 야간경관까지 종합적으로 계획해 주변 환경과 조화를 이루는 공공청사로 조성될 전망이다.

이번 설계안은 효율적인 공간 배치로 이용자와 직원의 편의성을 높이고, 주변 녹지 및 남강변과 자연스럽게 어우러지는 점이 참석자들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시는 오는 10월까지 실시설계를 마무리하고 관련 행정절차를 거쳐 2027년 3월 착공, 같은 해 12월 준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한다.

박일동 진주 부시장은 “차량등록사업소는 시민들이 일상적으로 찾는 중요한 민원 시설인 만큼, 이용자의 편의성과 쾌적한 환경 조성이 필수적”이라며, “새 청사가 시민 편의 증진과 더불어 지역 환경과 조화를 이루는 대표적인 공공청사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