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완주군 고산면이 복합적인 위기 상황에 놓인 취약계층 2가구를 대상으로 총 400만원의 긴급 사업비를 지원한다. 이번 지원은 완주군사회복지협의회와의 협력을 통해 신한금융희망재단과 굿네이버스가 추진하는 ‘위기의 순간, 신한과 함께’ 공모 사업에 선정되어 가능했다.
이 사업은 갑작스러운 사고, 질병, 경제적 어려움 등으로 일상 회복에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을 돕기 위한 민관 협력 복지 프로그램이다. 고산면 맞춤형복지팀은 도움이 절실한 가구를 적극적으로 발굴해 이번 공모에 추천하는 데 힘썼다.
지원 대상 중 한 가구는 장애가 있는 배우자와 자녀를 홀로 부양하는 다문화가정이다. 무더위 속에서 유일한 냉방기인 에어컨마저 고장 나 어려움을 겪던 이 가정에는 냉방기 교체비 80만원과 긴급 생계비 20만원을 포함한 총 100만원이 지원된다. 이를 통해 주거 환경 개선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 다른 지원 대상은 당뇨 투병 중 급성 뇌출혈로 수술을 받고 요양병원에서 재활 치료 중인 기초생활보장 수급 가정이다. 이 가정에는 치료비와 비급여 의료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의료비 180만원과 생계비 120만원 등 총 300만원이 연계 지원될 예정이다.
국혜숙 고산면장은 “자체 재정만으로는 지원이 어려운 위기 가구에 민관 협력으로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어 매우 뜻깊다”고 밝혔다. 이어 “힘든 여건 속에서도 희망을 잃지 않도록 복지 그물망을 더욱 촘촘하게 다져 맞춤형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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