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 6일간 ‘2026 청년주간’ 첫선…청년의 일상에 더 가까이 (구미시 제공)



[PEDIEN] 구미시가 청년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일상 속 즐거움을 더하는 ‘2026 구미시 청년주간’을 처음으로 개최한다. 오는 9월 14일부터 19일까지 6일간 구미시 전역에서 펼쳐지는 이번 행사는 기존 하루로 진행되던 청년의 날 기념행사를 대폭 확대한 것이다. 청년들이 더 가까이에서 교류하고 배우며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겠다는 취지다.

행사의 시작은 문화와 소통으로 문을 연다. 14일에는 떠기다방 구미시청점에서 청년들이 직접 기획한 뮤지컬과 탭댄스 공연이 펼쳐진다. 이를 통해 청년들은 일상 속에서 다채로운 문화를 향유하고 서로 교류하는 시간을 갖게 된다. 다음 날인 15일에는 교촌1호점에서 청년 창업가 24명과 구미시장이 함께하는 간담회가 열린다. 이 자리에서는 선배 창업가의 경험 공유와 함께 현장의 어려움, 정책에 대한 청년들의 생생한 의견을 수렴한다.

취업과 진로에 대한 현실적인 고민은 16일에 집중적으로 다뤄진다. 박정희체육관에서는 ‘춘하秋동 취업한마당’이 열려 구직 청년과 구인 기업을 연결하고 현장 면접 기회를 제공한다. 같은 날 저녁 구미영스퀘어에서는 여행 작가 김선주와 함께하는 테마 특강이 마련되어, 여행을 통해 삶과 미래를 조망하는 시간을 선사한다.

후반부 프로그램은 청년들이 부담 없이 참여하고 즐길 수 있도록 구성됐다. 18일 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는 스탠드업 코미디 공연이 예정되어 있어, 청년들이 잠시라도 고민을 내려놓고 웃음을 나눌 수 있다. 마지막 날인 19일에는 구미영스퀘어를 중심으로 하루 종일 다채로운 행사가 이어진다. 오전에는 커플 DIY 가구 만들기 클래스가, 오후에는 청년 타운홀 미팅과 구미문화재단의 공연 및 전시가 펼쳐진다. 구미역 후면광장에서는 청년 뮤지컬과 버스킹 공연이, 인동 금별맥주 옆 공터에서는 힙합 경연대회 ‘MIC DROP’이 청년주간의 대미를 장식한다.

구미시는 이번 청년주간을 단순한 행사를 넘어 청년 정책의 실질적인 밑거름으로 삼겠다는 계획이다. 행사를 통해 수렴된 청년들의 다양한 목소리는 향후 정책 수립에 적극 반영될 예정이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청년주간은 청년들의 삶과 고민을 더 가까이에서 만나기 위한 새로운 시작”이라며, “청년들이 구미에서 일하고 도전하며 미래를 그려갈 수 있도록 귀 기울이고 실질적인 정책을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