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동구, ‘남동대전환’ 위한 조직개편 본격 추진 (남동구 제공)



[PEDIEN] 인천 남동구가 민선9기 핵심 공약과 주요 현안 사업의 실행력을 높이기 위한 조직개편을 본격화한다. 변화하는 행정수요에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한 이번 개편안은 관련 조례안 3건이 남동구의회 본회의에서 의결되며 법적 기반을 갖췄다.

기존 7국 2실 36과 1사무국 1직속기관 1사업소 20동 체제였던 남동구 행정조직은 이제 7국 3실 1단 37과 1사무국 1직속기관 20동으로 재편된다.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민선9기 공약과 전략사업을 전담할 ‘전략사업추진단’의 신설이다. 또한, 직소민원과 주민소통 기능을 일원화하는 ‘소통협력실’이 새롭게 문을 연다. 이를 통해 고충·갈등 민원과 특이 민원에 대한 체계적인 대응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이와 함께 주민자치와 마을공동체 기능을 강화하기 위한 ‘자치행정과’가 신설된다. 재건축·재개발 등 도시정비 수요 증가에 발맞춰 ‘주거정비과’도 새롭게 설치되어 행정 효율성을 높인다.

기존 남동산단지원사업소는 폐지되고, 산단 지원 체계는 기능 중심으로 재편된다. 산단 시설물 유지관리 업무는 본청 담당 부서로 일원화하며, 산단 활성화와 기업지원 기능은 전략사업추진단과 기업지원과를 중심으로 강화된다. 사업소 폐지 이후에도 남동산단현장지원센터를 통해 기업 현장에서 필요한 건축·환경 민원과 각종 증명서 발급 등 행정서비스는 지속적으로 제공된다.

이번 조직개편에 따라 지방공무원 정원은 1347명에서 1375명으로 28명 늘어난다. 이병래 남동구청장은 “이번 조직개편은 단순한 조직 변경을 넘어 변화하는 행정환경에 맞춰 기능과 역할을 새롭게 정비하는 데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구는 관련 규칙 정비와 사무분장 등 후속 절차를 거쳐 오는 9월 중 새 조직 체계를 가동할 계획이다. 새로운 조직체계가 현장에 안정적으로 자리 잡아 구민이 체감하는 행정 변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한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