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아산성심학교 전공과 학생들이 지난 9월 8일, 나사렛대학교 내 장애인표준사업장 '드림앤챌린지'와 재활자립학과를 방문해 직업적 자립과 사회 적응 능력을 키우는 특별한 현장체험학습을 가졌다.
이번 체험학습은 학생들이 실제 작업 현장과 유사한 환경에서 다양한 직무를 경험하며 자신의 직업적 가능성을 탐색하고, 대학 캠퍼스 생활을 통해 사회성과 새로운 진로에 대한 동기를 얻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학생들은 먼저 친환경 재료인 양말목을 활용해 '양말목 도어벨 만들기' 체험에 나섰다. 손끝의 감각을 살려 작품을 완성하며 창의력과 섬세한 조작 능력을 발휘했다. 완성된 도어벨에서 소리가 날 때마다 학생들은 뿌듯한 성취감을 드러냈다.
이어 실제 산업 현장에서 요구되는 정밀한 직무 능력을 체험하는 '반도체 부품 조립' 활동이 진행됐다. 학생들은 안전 수칙과 가이드라인에 따라 부품을 차근차근 조립하며 현장 실무 감각을 익혔고, 집중력과 직무 수행 역량을 한 단계 끌어올렸다.
오전 일정을 마친 학생들은 나사렛대학교 구내식당에서 대학생들과 함께 식사하며 캠퍼스 라이프를 직접 체험하는 기회를 가졌다. 학생들은 "진짜 대학생이 된 기분"이라며 설렘을 표현했다.
오후에는 재활자립학과를 방문해 학과 설명과 안내를 들으며 향후 진로, 대학 진학, 사회 진출에 관한 다양한 정보를 얻었다.
체험에 참여한 양 OO 학생은 "반도체 부품 조립과 양말목 도어벨 만들기가 정말 재미있었다"며 "학교 밖에서 친구들과 함께 진짜 직업인이 된 것처럼 활동할 수 있어 뿌듯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 OO 학생 역시 "대학 구내식당에서 식사하고 학과 설명을 들으니 대학생이 된 것 같아 설레었다"며 "오늘 배운 직무 체험을 바탕으로 나중에 멋지게 자립해서 일하는 사람이 되고 싶다"고 환한 미소를 지었다.
이번 현장체험학습은 지역 대학과의 유기적인 연계를 통해 학생들이 자신의 적성을 다각도로 탐색하고 스스로의 가능성을 확인하는 뜻깊은 시간이었다.
아산성심학교는 앞으로도 지역사회 유관기관 및 대학과의 지속적인 협력망을 구축하여, 학생들이 장애라는 한계를 넘어 당당한 사회 구성원이자 경제 주체로 거듭날 수 있도록 현장 밀착형 진로·직업 교육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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