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경남 고성군 하일면에서 버려지는 재활용품이 주민들의 손으로 직접 종량제봉투로 재탄생하고 있다. 면사무소는 방문이 어려운 지역 주민들을 위해 '찾아가는 재활용품 수거 및 교환 사업'을 꾸준히 이어가며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이 사업은 2025년부터 매주 수요일, 관내 27개 경로당과 주민들이 원하는 장소를 직접 방문해 투명페트병, 우유팩, 폐건전지 등을 수거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수거된 재활용품의 품목별 무게에 따라 종량제봉투 1매에서 최대 4매까지 교환해준다.
최근 동화 · 임포마을을 방문한 수거 활동에는 이동이 불편한 어르신들도 손쉽게 참여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 주민들은 "매달 꾸준히 참여하는 것이 자연스러운 일상이 됐다"며 "재활용품을 종량제봉투로 교환할 수 있어 생활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고 자원순환 실천에도 동참할 수 있어 보람을 느낀다"고 전했다.
단순 재활용품 교환을 넘어, 최근 사회적 문제로 떠오른 생활쓰레기 및 영농부산물 불법 소각 금지에 대한 홍보도 병행되어 주민들의 환경 보호 의식을 높이는 계기가 되고 있다.
정현학 하일면장은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깨끗한 마을을 만드는 가장 큰 힘"이라며 "앞으로도 주민들과 함께 재활용 분리배출을 생활화하고 쾌적한 하일면을 만들어가는 데 힘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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