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진주시가 돌봄노동자들의 건강 증진을 위한 '돌봄노동자 건강 토크콘서트'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지난 10일 상평복합문화센터 컨벤션홀에서 열린 이번 행사에는 돌봄노동자와 지역주민 100여 명이 자리를 가득 메웠다.
이날 행사는 '2026년 진주시 여성친화도시 지역 특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진주여성회가 주관했다. 돌봄 현장에서 겪는 신체적·정서적 어려움을 겪는 노동자들에게 건강 관리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실생활에서 바로 적용 가능한 건강 정보를 제공하는 데 목적을 두었다.
행사의 시작은 돌봄노동자들이 직접 선보인 숟가락 난타 공연이 장식했다. 이어 전문 의료진의 특강과 참석자들의 질문에 답하는 질의응답 시간이 이어졌다.
특히 경상국립대학교병원 류마티스내과 천윤홍 교수는 '관절통증 바로 알기와 건강한 관절 관리'를 주제로 강연했다. 참석자들은 업무 중 흔히 발생하는 관절 통증의 원인을 파악하고, 올바른 관리법을 배우는 유익한 시간을 가졌다.
행사에 참여한 한 돌봄노동자는 "업무 때문에 제 건강을 챙길 겨를이 없었는데, 현장에서 바로 쓸 수 있는 건강 관리법을 배워 도움이 됐다"며 "앞으로도 이런 자리가 계속 마련되기를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진주시 관계자는 "돌봄노동자는 시민들의 일상을 묵묵히 지탱하는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지만, 정작 자신을 돌볼 기회는 부족한 경우가 많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앞으로도 돌봄의 가치가 존중받는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돌봄노동자의 건강과 권익을 증진하는 다양한 정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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