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영주시가 지역 청소년들의 미래 직업 탐색을 돕기 위해 발 벗고 나섰다. 지난 9일, 영주시는 제일고등학교에서 1·2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2026 영주시 맞춤형 직업 특강'을 개최했다.
이번 특강은 학생들이 미래 산업의 변화를 이해하고 다양한 직업 세계를 경험하는 데 목적을 뒀다. 특히 현직 전문가의 생생한 경험을 공유하며 자신의 적성과 관심 분야에 맞는 진로를 구체적으로 설계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강연에는 마이크론 테크놀로지 소속 박종윤 연구원이 초청됐다. 박 연구원은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춰 반도체 산업의 현황과 특징, 연구 현장의 실제 업무, 그리고 관련 분야 진출을 위한 역량과 준비 과정 등을 상세히 소개했다.
자신의 진로 선택 과정과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한 박 연구원의 이야기는 학생들이 평소 접하기 어려웠던 반도체 분야의 실제 직업 세계를 생생하게 그려냈다. 강연 후 이어진 질의응답 시간에는 반도체 산업의 미래 전망, 연구원의 구체적인 업무 내용, 관련 전공 선택 및 진로 준비 방법 등 학생들이 가진 다양한 궁금증이 쏟아졌다.
특강에 참여한 한 학생은 "반도체 분야에 관심이 있었지만, 연구원이 정확히 어떤 일을 하는지 알기 어려웠다"며 "현직 전문가의 이야기를 직접 들으니 앞으로 진로를 어떻게 구체화해야 할지, 어떤 준비가 필요한지 명확하게 알게 되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영주시는 이번 특강 참여 학생들에게 진로 탐색과 자기 계발에 유용한 도서를 증정했다. 시는 앞으로도 급변하는 산업 환경과 학생들의 관심사를 반영한 맞춤형 직업 특강을 지속적으로 개최하여, 청소년들이 다양한 직업 세계를 경험하고 스스로 진로를 개척해 나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하천수 영주시 선비인재양성과장은 "진로를 고민하는 시기에 현직 전문가의 경험을 직접 듣는 것은 학생들이 자신의 미래를 그려보는 데 매우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를 만나 자신의 적성과 가능성을 발견할 수 있도록 진로 탐색 기회를 꾸준히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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