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고령군 청소년들이 ‘2026년 경상북도 청소년정책제안대회’에서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참신한 아이디어를 제시하며 최우수상과 우수상을 동시에 수상하는 쾌거를 달성했다. 고령군청소년문화의집 소속 청소년운영위원회와 청소년참여위원회가 각각 최우수상과 우수상을 거머쥐었다.
이번 대회에서 청소년운영위원회는 경상북도의회의장상을, 청소년참여위원회는 경북행복재단 대표이사상을 수상하며 그간의 노력을 인정받았다. 이들은 일상에서 느낀 지역의 문제점과 특성을 면밀히 살피고, 이를 구체적인 정책으로 제안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청소년참여위원회는 ‘지방에서 살아갈 힘, 경북을 알면 진로가 보인다’라는 주제로, 청소년들이 지역의 산업과 경제를 깊이 이해하고 자신의 진로와 연결할 수 있도록 돕는 ‘경북형 지역경제·진로교육’ 도입을 제안했다. 기초 교육부터 지역 체험, 청소년 주도 실전 활동까지 이어지는 체계적인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청소년들이 지역을 바로 알고 삶의 터전을 스스로 선택하는 역량을 키우는 데 중점을 뒀다.
청소년운영위원회는 ‘채움 프로젝트’를 통해 지역 내 빈집, 빈 점포, 유휴 창고 등을 청소년들을 위한 자치 공간으로 활용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공간 조성부터 운영까지 청소년들이 주체적으로 참여하는 ‘경북형 청소년 자치공간’ 조성을 제안한 것이다. 특히 지난 2025년 대회 장려상 수상 제안이었던 ‘청소년 또래활동가 제도’를 공간 운영과 연계하여 한 단계 발전시킨 정책이라는 점에서 주목받았다.
박정배 가족행복과장은 “청소년들이 지역에 대한 고민을 스스로 정책으로 발전시키고 좋은 성과까지 거둔 점이 매우 뜻깊다”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지역사회와 정책 과정에 주도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고령군청소년문화의집은 앞으로도 청소년참여위원회와 청소년운영위원회를 중심으로 청소년들의 의견을 다양하게 수렴하고, 지역사회와 정책 과정에 실질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이번 수상은 고령군 청소년들이 지역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잠재력을 보여준 중요한 계기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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