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에 전통을 새기다… (인제군 제공)



[PEDIEN] 강원 인제군이 전통 목기의 맥을 잇고 역량 있는 목공예 작가를 발굴하기 위한 '제8회 인제전통목기 전국 목공예대전' 출품작 접수를 오는 10월 1일부터 시작한다.

이번 공모전은 전통 목기의 기능과 고유한 가치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작품을 선보일 기회를 제공한다. 출품 대상은 인제 전통의 기법과 디자인을 계승한 작품뿐만 아니라, 독창성과 기능성, 심미성을 갖춘 현대적 감각의 목기 작품까지 아우른다.

전국 목공예가, 대학생, 일반인 등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1인당 최대 2작품까지 출품할 수 있다. 접수된 작품들은 목공예 분야 전문가들의 엄격한 심사를 거치게 된다. 심사 기준은 전통성, 예술성, 독창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며, 수상 결과는 10월 16일 인제군청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될 예정이다.

총 상금 규모는 3천620만원에 달하며, 대상 1점에는 강원특별자치도지사상과 함께 5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시상식은 10월 23일 인제군 목공예갤러리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이와 더불어 인제군은 같은 기간 '2026년 인제군 우리목재 생활용품 시범 공모전'도 함께 진행한다. 국산 목재로 제작한 주방용품과 차도구 등을 대상으로 디자인과 완성도를 평가하며, 총 5개 작품을 선정해 150만원의 상금을 수여한다.

두 공모전의 수상작들은 10월 26일부터 11월 13일까지 인제군 목공예갤러리에 전시되어 일반 대중에게 공개된다.

신선미 인제군 경제산업과장은 "전통 목기의 가치를 계승하면서도 현대적인 감각과 창의성을 담은 다채로운 작품들이 많이 출품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어 "전국 목공예인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