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지정된 가야고분군의 가치를 널리 알리기 위해 개최된 ‘2026 세계유산축전-가야고분군’이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축전 기간 동안 함안군에는 9000여 명의 관람객이 방문하며 행사의 성공적인 마무리를 이끌었다.
지난 8월 28일 함안박물관 앞 특설무대에서 화려한 막을 올린 이번 축전은 ‘함께 가는 길 동행’을 주제로 열렸다. 말이산고분군의 역사적, 세계유산적 가치를 오감으로 느낄 수 있도록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돼 방문객들의 큰 호평을 받았다.
특히 미래 세대를 위한 참여형 프로그램들이 눈길을 끌었다. 개막식에서는 미래 문화유산 지킴이로 활동할 ‘어린이 해설사 출범식’이 진행됐다.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해설은 어린이와 가족 단위 방문객에게 큰 인기를 얻으며 가야의 역사를 놀이와 체험으로 자연스럽게 접할 기회를 제공했다.
고분군의 야경과 정취를 만끽할 수 있는 야간 프로그램 ‘야금야금’을 비롯해 ‘별 보러 가야로’, ‘맛있는 가야 즐거운 가야’, ‘나도 해보자 유물 발굴’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은 관람객들의 지식 습득과 즐거움을 동시에 충족시켰다. 방문객들은 말이산고분군의 능선을 따라 걸으며 고대의 숨결을 느끼고, 다채로운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통해 가야 문화의 진수를 경험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 세계유산축전이 함안 말이산고분군이 지닌 세계사적 가치를 국내외에 널리 알리는 소중한 계기가 되었다고 평가했다. 그는 특히 많은 어린이와 가족들이 방문해 가야의 역사 속에서 즐거움을 찾고 미래의 유산 가치를 공유하게 된 점을 뜻깊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앞으로도 세계유산 도시 함안의 위상을 높이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의지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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