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속초시여성단체협의회가 주최하고 속초시가 후원한 ‘제22회 속초양성평등대회’가 지난 10일 속초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600여 명의 시민과 기관·단체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대회는 ‘차별 없는 사회, 모두가 행복한 속초’를 주제로 양성평등의 가치를 되새기고 서로 존중하는 지역사회 문화를 만들기 위한 화합과 소통의 장으로 마련됐다.
행사는 싱어송라이터 양선겸의 감미로운 공연과 김명길 속초시의회 의장의 수준 높은 색소폰 연주로 막을 올렸다. 이어 진행된 기념식에서는 국민의례와 함께 여성단체 활동 보고, 21세기 남녀평등헌장 낭독 등이 이어졌다.
특히 양성평등 실현과 여성 권익 향상, 지역사회 발전에 헌신한 유공자 12명에게 표창과 감사패가 수여되며 그 노고를 치하했다.
대회의 하이라이트는 ‘평등의 바람, 모두의 내일로’를 주제로 펼쳐진 기념 퍼포먼스였다. 객석에서 시작된 네 가지 색의 종이비행기가 시민들 사이를 거쳐 하나의 방향으로 모여드는 연출은 모두가 함께 만들어가는 양성평등의 의미를 상징적으로 보여주었다. 참석자들은 종이비행기를 함께 들어 올리며 “시민은 하나로 속초는 미래로 우리는 평등으로”라는 구호를 외쳤다.
기념식 이후에는 참가자들이 서로 어울리는 화합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참여자들은 소통과 교류를 통해 일상 속 양성평등 실천 의지를 다졌다.
박주희 속초시여성단체협의회장은 “이번 대회가 시민들이 일상 속 양성평등의 의미를 되새기고 서로를 존중하며 함께 나아가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병선 속초시장은 “양성평등은 시민 모두가 함께 만들어가야 할 중요한 가치”라며 “차별 없는 행복한 속초를 위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을 꾸준히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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