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 불용 임대농기계 현장입찰 성황리 마무리 (남해군 제공)



[PEDIEN] 남해군이 노후화된 임대 농기계를 처분하고 농업인에게 직접 농기계를 구매할 기회를 제공하는 현장 입찰을 성황리에 마쳤다. 지난 4일 북부권 농기계임대사업소에서 열린 이번 입찰에는 84명의 농업인이 참여해 12종 39대의 농기계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입찰 대상 농기계는 내용연수가 지나 임대사업소에서 활용하기 어려운 농용굴착기, 농업용로더, 보행관리기 등 총 39대다. 참가 농업인들은 입찰 전 직접 농기계 상태를 꼼꼼히 확인한 후 공정한 절차에 따라 입찰에 참여했다.

남해군은 더 많은 농업인에게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1인당 최대 3대까지 입찰할 수 있도록 했으나, 낙찰은 1대로 제한했다. 이러한 운영 방침 덕분에 총 39대 중 33대가 낙찰되는 성과를 거뒀다. 낙찰자는 계약 및 대금 납부 절차를 완료한 후 5일 이내에 해당 농기계를 인수하게 된다.

이번 현장 입찰은 불용 농기계를 적기에 처분해 임대사업소의 장비와 보관 공간을 효율적으로 관리하는 동시에, 농업인에게는 필요한 농기계를 직접 확인하고 합리적인 가격에 구매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창출했다.

서기수 농업기술과장은 "많은 농업인이 관심을 갖고 참여해 준 덕분에 입찰을 원활하게 마무리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농업 현장의 수요를 세심히 살피고 농업인이 체감할 수 있는 농기계 지원과 임대 서비스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입찰에서 낙찰되지 않은 6대의 농기계는 향후 재입찰 등을 통해 정리될 예정이다. 남해군은 앞으로도 임대자산 관리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보유 장비를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불용 처리하는 방침을 이어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