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천안시는 지난달 발생한 성남면 공장 화재로 피해를 입은 주민들의 심리적 안정을 지원하기 위한 재난 심리지원 프로그램을 3일부터 10일까지 추진했다. 이번 지원은 예기치 못한 재난으로 인한 주민들의 불안, 피로, 수면 장애 등 스트레스 반응을 완화하고 일상으로의 복귀를 돕기 위해 마련됐다.
직접적인 피해를 겪은 근로자들은 충청직업트라우마센터에서, 가족 및 지인 등 2차 피해 경험자와 지역 주민들은 동남구보건소 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 자가 검진, 심리 안정화 요법, 재난 심리 지원 정보 등을 제공받았다.
특히 충청권트라우마센터의 지원으로 운영된 ‘마음안심버스’는 주민들의 긍정적인 반응을 얻으며 큰 호응을 얻었다. 마음안심버스는 성남면에 직접 방문해 스트레스 측정, 개인 상담, 심리 안정화 프로그램까지 원스톱으로 제공하며 주민 편의성을 높였다.
시는 재난 이후에도 주민들이 스스로 심리적 안정을 찾을 수 있도록 충남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로부터 지원받은 심리안정화 키트를 배부했다. 또한,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체계적인 사후 관리를 통해 주민들의 심리 회복을 꾸준히 이어나갈 계획이다.
이현기 서북구보건소장은 “갑작스러운 재난으로 인한 심리적 어려움은 누구에게나 나타날 수 있다”며 “혼자 감당하기 힘든 주민들이 적절한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지속적인 심리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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