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도 당진시 시청



[PEDIEN] 당진시의회가 어버이날을 법정 공휴일로 지정할 것을 정부와 국회에 촉구하는 건의안을 채택했다. 김덕주 의원이 대표 발의한 이 안건은 제130회 정례회 제3차 본회의에서 만장일치로 통과됐다.

김 의원은 저출생, 초고령화, 인구 유출로 인한 지역 소멸 위기가 심화되는 현 상황을 진단하며, 어버이날의 법정 공휴일 지정이 단순한 휴일 연장을 넘어선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번 지정이 가족 간의 왕래를 늘려 약해진 가족 공동체를 회복시키고, 지역 내 소비를 촉진해 침체된 지역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초고령사회에 진입했음에도 불구하고 부모님을 찾아뵙는 발걸음이 줄어드는 현실을 지적하며, 50년 넘게 평일로 유지되어 온 어버이날을 법정 공휴일로 지정하여 부모님을 보다 쉽게 찾아뵐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이에 김 의원은 정부와 국회를 향해 매년 5월 8일 어버이날을 법정 공휴일로 지정하기 위한 관련 법률의 조속한 개정을 강력히 촉구했다. 또한, 경로효친 문화를 확산하고 세대 간 소통을 증진하기 위한 범정부 차원의 종합적인 정책 마련을 함께 요구하며 발언을 마무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