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 한북정맥의 비경 잇는 ‘운악산 구름길’ 준공… 9월 7일 본격 개방 (포천시 제공)



[PEDIEN] 경기 5대 명산이자 한북정맥의 중심축인 운악산에 절벽과 암릉을 잇는 새로운 산림 관광 시설 '운악산 구름길'이 베일을 벗었다. 포천시는 이달 7일, 해발 약 800m 고지대에 조성된 이 독특한 산책로를 공식 개방했다.

지난 6일, 백영현 포천시장을 비롯한 관계자와 지역 주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사전 점검에서는 출렁다리와 절벽 잔도 구간의 물리적 안정성과 보행 안전 시설이 꼼꼼하게 확인되었다. 국내 최정상급 높이에 설치된 출렁다리와 깎아지른 절벽을 따라 조성된 잔도는 구름 위를 걷는 듯한 압도적인 조망을 선사하며 산악 레저의 스릴까지 더한다.

포천시는 이용객 안전과 등산로 연계 강화를 위한 후속 사업도 준비 중이다. 2027년까지 운악산 구름길 잔도 종점부에서 대궐터 방면으로 이어지는 완만한 신규 등산로를 개설할 계획이다. 이는 고난도 암릉 구간에 부담을 느끼는 등산객의 선택권을 넓히고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순환형 보행 연결망 구축의 일환이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운악산 구름길은 험준한 산악 지형의 한계를 극복하고 천혜의 자연경관을 시민 품에 안겨주는 포천의 새로운 랜드마크"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용객의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삼아 철저한 점검을 마쳤으며, 앞으로도 꾸준한 안전 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가을 단풍 산행 성수기를 앞두고 탐방객 증가에 대비해 포천시는 안내 시설 보강과 산악 구조 협력 체계 유지 등 산림 행정 지원에도 집중할 예정이다. '운악산 구름길'은 포천의 새로운 관광 명소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