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산3동, 주민 손으로 2027년 마을사업 결정…‘제5회 주민총회’ 성황 (의정부시 제공)



[PEDIEN] 의정부시 송산3동에서 주민들이 직접 지역의 미래를 설계하는 '제5회 주민총회'가 성황리에 개최됐다.

지난 9월 5일, 송산3동 행정복지센터 다목적강당에는 주민과 내빈 등 150여 명이 자리했다. 이번 총회는 주민자치회 활동 영상을 시작으로 다채로운 공연, 주민자치회 운영 보고 및 2027년 자치계획 소개, 주민 투표 및 결과 발표 순으로 진행되며 지역 발전을 위한 주민들의 뜨거운 열기를 확인하는 자리였다.

특히 주민자치회가 직접 작사·작곡한 노래 '나는 송산3동이 너무 좋아'를 함께 부르고 율동하는 공연은 참석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와 더불어 주민자치센터 수강생들의 우쿨렐레 연주와 지역 어린이들의 벨리댄스 공연은 총회의 흥겨움을 더하며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2027년 추진할 마을 사업을 결정하기 위한 투표는 지난 8월 1일부터 26일까지 진행된 사전투표와 당일 현장 투표를 합산해 총 684명이 참여했다. 이는 주민들의 높은 관심과 참여 의지를 보여주는 결과다.

투표 결과, 주민자치회가 직접 실행할 자치계획 사업으로는 '송3 공감 K페스타'와 '송산3동 등굣길이 즐거워' 2건이 선정됐다. 또한 시 사업부서에서 추진하는 주민참여예산사업으로는 '송산3동 버스 도착 정보 전광판 설치' 1건이 최종 선정되었다.

이현동 주민자치회 회장은 "자치계획에 많은 의견을 주시고 투표에 참여해 주신 주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최산호 자치민원과장은 "주민들의 소중한 뜻으로 결정된 마을 사업들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행정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약속했다.

김원기 시장은 "소통과 화합의 송산3동을 만들기 위해 애쓰는 주민들에게 감사하다"며, "주민총회는 지역에 필요한 자치계획을 주민 스스로 결정하는 주민 자치의 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진정한 주민자치 실현을 위해 앞으로도 적극적인 지원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