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폐기 예정이던 보도블록에 새로운 가치를 부여한 사천시 도시과 정혜진 주무관이 '2026년 상반기 적극행정 최우수 공무원'으로 선정됐다. 시는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행정을 실천하고 우수한 성과를 낸 공무원을 대상으로 엄격한 심사를 거쳐 이번 결과를 발표했다.
정 주무관의 사례는 스마트복합쉼터 조성공사 과정에서 발생한 폐보도블록을 폐기물로 처리하는 대신, 재사용 가능한 자원으로 활용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선별된 보도블록은 필요한 시민에게 무상으로 제공됐다.
이 아이디어는 폐기물 처리 비용 절감과 자원 재활용 확대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았다. 더불어 시민들에게는 실질적인 편익을 제공하며 '일석삼조'의 효과를 거뒀다. 이는 대규모 예산 투입 없이 기존 자원을 효율적으로 활용해 시민이 직접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창출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번 평가는 부서 추천 10건의 사례를 대상으로 온라인 투표, 자체 심사위원회, 적극행정위원회 심의 등 다각적인 검증 과정을 거쳤다. 최우수 1명, 우수 2명, 장려 2명 등 총 5명의 우수공무원이 선정됐다.
우수 공무원에는 아프리카돼지열병 확산 위기 속 양돈농가 피해 최소화를 위한 시스템을 구축한 농축산과 김재한 주무관과 정신질환자의 반복 민원 문제를 해결한 질병관리과 박진경 팀장이 이름을 올렸다. 장려에는 관광 캐릭터 및 슬로건 관리 조례 제정으로 관광브랜드 보호체계를 마련한 관광정책과 장명관 주무관과 수요자 중심 시내버스 노선 개편을 추진한 교통행정과 손유옥 주무관이 선정됐다.
시는 이번에 선정된 우수공무원에게 시장 표창, 근무성적평정 가점, 성과급 최고등급, 포상금 등 다양한 인센티브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우수사례를 전 부서에 공유·확산하여 공직 사회 전반에 적극행정 문화를 더욱 확산시킨다는 방침이다.
박동식 시장은 "시민의 입장에서 작은 불편까지 세심하게 살피고 새로운 시각으로 해결책을 찾아 실행하는 것이 적극행정의 출발점"이라며 "앞으로도 창의적이고 능동적인 행정을 적극 장려해 시민들이 일상에서 변화를 체감할 수 있는 행정 성과를 지속적으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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