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경주베이스볼파크 제3구장이 다음 달 준공을 앞두고 있다. 총 72억원이 투입된 이번 사업으로 경주는 전국 단위 야구대회 유치 경쟁력을 한층 강화할 전망이다. 기존 1, 2구장과 더불어 3개의 구장을 동시에 활용할 수 있게 되면서, 대회 운영의 효율성은 물론 규모 확대에도 유리한 고지를 점하게 된다.
경주시 손곡동 경주베이스볼파크 내에 조성되는 제3구장은 3만 5540㎡ 부지에 1만 2600㎡ 규모의 인조잔디 야구장을 갖춘다. 덕아웃, 불펜은 물론 86면의 주차장과 관람석, 화장실 등 편의시설도 함께 들어선다. 지난 2021년 지방재정투자심사를 시작으로 각종 행정절차를 거쳐 2024년 10월 실시계획 인가를 받았고, 같은 해 11월 공사에 착수해 이달 주요 공사를 마쳤다.
현재 경주베이스볼파크에는 2007년 준공된 1구장과 2018년 준공된 2구장이 운영 중이다. 이 두 구장만으로도 지난해 2만 6973명의 이용객을 기록했으며, 선덕여왕배 전국 여자야구대회, 전국 중학야구선수권대회 등 다양한 대회가 열리고 동계 전지훈련지로도 각광받고 있다.
제3구장 가동으로 경기장 부족 문제를 해소하고 보다 효율적인 경기 일정 편성이 가능해진다. 이는 전국 야구대회와 동계 전지훈련팀 유치를 확대하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시는 이를 통해 체류형 스포츠 수요를 늘리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제3구장 준공은 전국 규모 야구대회를 안정적으로 개최할 수 있는 기반을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스포츠 인프라를 활용해 지역 경제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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