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농작물재해·농업인안전보험 보험료 최대 90% 지원 (경주시 제공)



[PEDIEN] 경주시는 급증하는 자연재해와 농작업 중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사고로부터 농업인의 경영 안정을 도모하고자 농작물재해보험과 농업인안전보험의 보험료 지원을 대폭 확대한다고 밝혔다.

올해 두 보험 사업에 총 46억 44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하며, 특히 농작물재해보험의 경우 국·도·시비 지원을 통해 보험료의 최대 90%까지 지원하여 농가 부담을 10%로 낮춘다.

대상 품목은 사과, 벼, 시설작물 등 농림축산식품부가 지정한 78개에 달한다. 이는 자연재해는 물론 조수해, 화재로 인한 피해까지 폭넓게 보상한다.

가을철 주요 작물인 양배추는 9월 4일까지, 무는 9월 23일까지, 브로콜리는 10월 2일까지 가입 신청을 받는다. 각 품목별 가입 기간이 다르므로 농업인은 서둘러 신청해야 한다.

농업인안전보험 역시 농작업 중 발생하는 예기치 못한 사고나 질병에 대비할 수 있도록 주계약 보험료의 70%를 지원한다. 만 15세부터 87세까지 농업인이라면 누구나 가입 가능하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이상기후로 농업재해 위험이 커지는 상황에서 농업인들이 안정적으로 영농 활동을 이어갈 수 있도록 보험 가입 지원과 홍보에 더욱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경주시는 올 상반기에도 농작물재해보험 2430건에 26억 7200만원, 농업인안전보험 9701건에 10억원을 지원하며 농가 경영 안정에 기여한 바 있다.

보험 가입을 희망하는 농업인은 가까운 지역 농협을 통해 상담 및 신청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