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여수세계섬박람회, 8월 현장 중심 시범운영 체제 돌입 (여수시 제공)



[PEDIEN]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조직위원회가 오는 9월 5일 개막을 앞두고 8월 한 달간 섬박람회 전 분야에 대한 현장 중심 시범운영 체제에 본격 돌입한다. 이는 실제 운영 환경에서 종합적인 점검을 실시하여 예상되는 문제점을 사전에 파악하고 관람객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한 조치다.

이번 시범운영은 시설, 전시, 행사, 교통, 안전 등 각 분야별 운영 체계가 현장에서 유기적으로 작동하는지를 면밀히 확인하는 데 초점을 맞춘다. 조직위는 8월 14일 사전점검을 시작으로 18일에는 행사장 모니터링단 운영, 21일 주행사장 통합 시운전, 29일 시민 초청 프리뷰데이 순으로 점검 강도를 높여나갈 계획이다.

특히 18일에 진행된 행사장 모니터링단에는 전문가, 시민, 사회단체, 장애인, 외국인 등 다양한 계층 330여 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실제 관람객의 시선에서 이동 편의성, 안내 체계, 편의시설 및 콘텐츠 접근성 등을 꼼꼼히 살폈으며, 제시된 의견은 시설 및 서비스 개선과 현장 근무자 교육에 반영될 예정이다.

개막 15일 전인 8월 21일에는 주행사장 시설과 운영 시스템을 실제 개장 시간과 동일하게 가동하는 통합 시운전이 실시된다. 교통, 주차, 게이트 운영, 전시, 공연, 안전, 의료 등 전반적인 운영 체계를 점검하며, 관람객 집중이나 응급환자 발생 등 비상 상황에 대비한 대응 시뮬레이션도 병행된다.

마지막 단계로 8월 29일에는 약 2만여 명의 시민을 초청해 실제 행사와 유사한 방식으로 운영되는 프리뷰데이가 진행된다. 이는 개장 준비부터 관람객 입장, 이동, 체류, 퇴장까지 전 과정을 운영하며 혼잡도, 대기 시간, 시설 이용 불편, 현장 인력 배치 및 상황 보고 체계 등을 최종 점검하는 사전 리허설 성격이다. 이날 KBS 전국노래자랑 본선 녹화도 함께 열린다.

조직위는 시범운영 단계마다 확인된 문제점과 관람객 의견을 분야별로 기록·관리하고, 담당 부서와 대행사를 통해 개막 전까지 개선·보완하는 등 빈틈없는 손님맞이 준비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서영학 여수시장은 “반복적인 현장 점검과 보완을 통해 박람회 운영 완성도를 최대한 높이고, 모든 방문객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섬박람회를 즐길 수 있도록 개막 전까지 준비를 철저히 하겠다”고 밝혔다.

2026여수세계섬박람회는 ‘섬, 바다와 미래를 잇다.’라는 주제로 오는 9월 5일부터 11월 4일까지 61일간 여수 돌산 진모지구, 개도, 금오도 및 여수세계박람회장 일원에서 개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