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경북대, K-DT 13기 배출…지역 산업 이끌 AI·빅데이터 실무 인재 키운다 (포항시 제공)



[PEDIEN] 포항시와 경북대학교가 지역 산업 현장을 이끌어갈 실무형 AI 및 빅데이터 전문가 13기를 배출했다.

지난 18일 포항상공회의소에서 열린 ‘K-Digital Training AI·빅데이터 전문가 13기 양성과정’ 수료식에서는 6개월간의 교육 과정을 성공적으로 마친 교육생들의 성과가 공유됐다.

이날 행사에는 교육생과 내빈, 참여 기업 관계자 등 50여 명이 참석해 교육생들이 직접 개발한 AI 프로젝트 발표를 지켜보고 우수 교육생에 대한 시상이 이루어졌다.

이번 교육 과정은 포항시가 지역 산업의 인공지능 전환을 가속화하고 미래 신산업을 선도할 핵심 인재를 확보하기 위해 경북대학교와 손잡고 추진한 사업이다.

교육생들은 AI·빅데이터 이론과 코딩 등 기초 역량은 물론, 실제 기업 현장의 수요를 반영한 프로젝트 중심의 실무 교육을 이수하며 산업 현장에서 즉시 활용 가능한 AI 역량을 키웠다.

특히 이번 수료식에서는 △생성형 AI를 활용한 가상 피팅 서비스 △YOLO 기반 도시 침수 위험 지도 생성 △멀티모달 AI 기반 복장 규정 준수 모니터링 시스템 △의료 영상 판독 및 뼈 나이 예측 인공지능 모델 개발 등 4건의 기업 연계 프로젝트가 발표되어 교육생들의 높은 실무 역량과 현장 적용 가능성을 입증했다.

포항시는 AI를 지역 주력 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할 핵심 기술로 인식하고 있다. 이를 위해 K-Digital Training 외에도 지역 정주형 SW·AI 실무 인재를 양성하는 ‘소프트웨어 인재키움사업’ 등 교육, 실습, 취업을 연계하는 체계적인 인재 양성 기반을 구축하고 있다.

또한 포항테크노파크 내 ‘경북 AX 랩’을 통해 제조 기업의 AI 솔루션 개발 및 실증을 지원하고, GPU 기반 초거대 AI 인프라를 구축하는 등 지역 기업의 AI 기술 도입과 산업 전환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포항시는 앞으로도 지역 대학, 연구기관, 기업과의 협력을 더욱 강화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AI 인재 양성부터 산업 현장 적용, 취업·창업, 지역 정착으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구축하여 포항을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AI 산업 거점 도시로 육성해 나갈 계획이다.

김신 일자리경제국장은 “이번 K-Digital Training 수료생들이 지역 산업 현장에서 AI 기술을 활용해 새로운 혁신을 만들어가는 핵심 인재로 성장하길 기대한다”며 “지역의 우수 인재가 포항에서 배우고 일하며 성장할 수 있도록 AI 인재 양성과 기업 지원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