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시, 을지연습 ‘행정기관 소산·이동 훈련’ 실시 (밀양시 제공)



[PEDIEN] 경남 밀양시가 18일 28개 부서 필수요원 60여 명을 투입해 '2026년 을지연습 소산·이동 훈련'을 진행했다. 이번 훈련은 실제 전시 상황을 가정한 가운데 행정기관의 기능 유지 능력을 점검하는 데 목적을 두었다.

적의 포격 등으로 시청사 주요 시설이 파괴되거나 사용 불가능해지는 비상 상황을 가정했다. 훈련 참가자들은 중요 문서와 행정 장비 등 필수 소산 물자를 안전한 장소로 신속하게 옮기고, 전시에도 행정 기능을 안정적으로 유지하는 대응 체계를 점검했다.

훈련은 사전 교육으로 절차와 임무를 숙지한 필수요원들이 시가 지정한 비상 소산 장소로 이동하는 것으로 시작했다. 이후 중요 물자의 반출 및 이동 절차, 인원 편성, 역할 분담, 부서 간 협조 체계 등을 실제 상황처럼 꼼꼼하게 점검했다.

밀양시는 이번 훈련을 통해 최악의 위기 상황 발생 시에도 행정 공백을 최소화하고 기능을 유지할 수 있는 실효성 있는 소산 절차를 마련했다. 또한, 비상대비태세를 한층 강화하며 시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에 만전을 기한다는 방침이다.

안병구 밀양시장은 “행정기관 소산·이동 훈련은 전시 위기 상황에서 행정 공백을 최소화하는 데 매우 중요한 훈련”이라고 강조하며, “실전과 같은 훈련을 통해 시민의 안전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