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 건강 취약계층 방문 관리 (양산시 제공)



[PEDIEN] 기록적인 폭염이 기승을 부렸던 올여름, 양산시보건소가 선제적인 대응으로 온열질환자 발생을 최소화하는 데 성공했다. 최고기온 42.5℃를 기록하며 역대 최고치를 경신한 폭염 속에서도 온열질환 응급실감시체계 운영 이후 현재까지 총 15명의 온열질환자가 신고되는 데 그쳤다. 이는 도내 타 시·군과 비교했을 때 상대적으로 낮은 수치다.

이러한 성과는 양산시보건소가 폭염에 대비해 온열질환 감시체계를 예년보다 일찍 가동하고, 건강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한 방문건강관리를 꾸준히 이어온 덕분으로 분석된다. 보건소는 폭염특보와 건강수칙을 시민들에게 신속히 알리는 한편, 지역 내 의료기관과의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하여 온열질환 발생 현황을 실시간으로 파악해왔다.

최근 내린 비로 더위가 한풀 꺾였지만, 당분간 무더운 날씨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보건소는 기존의 온열질환 응급실감시체계와 건강취약계층 방문건강관리를 핵심 축으로 삼아 감시를 강화할 방침이다. 특히 독거노인, 만성질환자, 거동이 불편한 시민 등 폭염에 취약한 계층에 대한 건강관리를 더욱 꼼꼼하게 챙길 계획이다.

양산시보건소는 관내 응급의료기관과 연계된 온열질환 응급실감시체계를 통해 환자 발생 현황을 체계적으로 모니터링하고 있다. 이를 통해 연령, 발생 장소, 질환 유형 등의 정보를 수집·관리하며 폭염 대응 정책 수립에 활용한다.

더불어 온열질환에 취약한 독거노인, 만성질환자 등을 대상으로 방문건강관리 사업을 집중적으로 추진한다. 전문 인력이 가정을 직접 방문하거나 전화로 건강 상태를 확인하며, 폭염특보 발효 시에는 수분 섭취, 한낮 외출 자제, 시원한 장소에서의 휴식 등 예방수칙을 안내한다. 건강 이상 징후 발견 시에는 의료기관 연계를 통해 신속한 치료를 지원하며,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

양산시보건소 관계자는 “앞으로도 선제적인 폭염 대응으로 온열질환 예방부터 의료 연계까지 빈틈없는 대응체계를 구축하겠다”며, “특히 건강 취약계층은 폭염특보 시 야외 활동을 자제하고 규칙적인 수분 섭취 등 건강 관리에 각별히 유의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