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시, 2026년 8월 을지연습 연계 공습대비 민방위 훈련 실시 (밀양시 제공)



[PEDIEN] 경남 밀양시는 오는 8월 20일 오후 2시부터 20분간 시 전역에서 공습 대비 민방위 훈련을 실시한다. 이번 훈련은 8월 18일부터 21일까지 진행되는 2026년 을지연습과 연계하여 진행되며, 적의 공습 상황에 대비하고 비상시 행동 요령을 숙달함으로써 실전 대응 역량과 비상 대비 태세를 확립하는 데 목적을 둔다.

훈련은 오후 2시 정각에 발령되는 공습경보와 함께 시작된다. 경보가 울리면 시민들은 즉시 가까운 대피소나 건물 지하로 대피해야 한다. 밀양시는 원활한 훈련 진행을 위해 주요 대피소 주변에 공무원, 여성민방위기동대, 민방위 대원 등으로 구성된 안내 요원을 배치하여 시민들의 대피를 도울 예정이다. 대피소 위치는 안전디딤돌 앱이나 국민안전24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특히 이번 훈련에서는 배드민턴경기장이 대표 시범 훈련 장소로 운영된다. 이곳에서는 시민 대피 유도와 함께 비상시 국민 행동 요령, 심폐소생술 등 종합적인 교육이 이루어진다. 2년 차 이상 민방위 대원이 시범 훈련에 참여할 경우 당해 연도 민방위 교육이 대체될 수 있는 혜택도 주어진다.

동시에 밀양시종합운동장에서 식량과학원사거리 방면 구간에서는 긴급 차량의 비상 차로 확보 훈련이 진행된다. 해당 구간을 지나는 운전자는 경찰의 지시에 따라 차량을 도로 오른쪽에 정차하고, 민방위 훈련 안내 라디오 방송을 청취해야 한다.

오후 2시 15분 훈련 경계경보 발령 시에는 시민들이 대피소에서 나와 경계 태세를 유지하며 통행을 시작하고, 오후 2시 20분 경보 해제와 함께 일상으로 복귀하면 된다.

밀양시 관계자는 “이번 훈련은 비상시 도심 속 실제 대피 요령을 익히고 시민들의 안보 의식을 높이는 매우 중요한 기회”라며 “훈련 공습 경보가 발령되더라도 당황하지 말고 안내에 따라 차분히 대피해 줄 것을 당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