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대한민국 대표 봄꽃 축제로 자리매김한 광양매화축제가 '한국 축제 매력도 지수' 평가에서 전국 11위라는 눈부신 성과를 거뒀다. 야놀자리서치가 발표한 이번 평가는 전국 1,452개 축제를 대상으로 진행되었으며, 광양매화축제는 7.62점의 종합 점수를 기록하며 최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특히 이번 결과는 수십억 원대 예산을 투입한 대형 축제들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는 점에서 주목받는다. 10억 원에도 미치지 못하는 예산 규모에도 불구하고, 광양매화축제는 콘텐츠의 완성도와 방문객 경험의 가치 측면에서 높은 평가를 받으며 압도적인 경쟁력을 증명했다.
이 평가는 야놀자리서치와 미국 퍼듀대학교, 경희대학교가 공동으로 수행했다. 유튜브, 인스타그램, 블로그 등 글로벌 소셜미디어에 축적된 이용자 생성 콘텐츠를 분석해 축제의 인지도와 매력도를 측정했으며, 실제 방문객의 경험과 인식을 반영한 데이터 기반 평가라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깊다.
매년 가장 먼저 봄의 시작을 알리는 광양매화축제는 섬진강과 백운산 자락을 따라 펼쳐지는 33만㎡ 규모의 매화 군락과 빼어난 자연경관을 자랑한다. 여기에 지역의 문화와 미식, 차별화된 체험 콘텐츠가 어우러져 매년 수많은 관광객을 불러 모은다.
축제의 또 다른 매력은 환경과 미래를 생각하는 '3무 축제' 운영이다. 차 없는 축제장, 바가지요금 근절, 일회용품 사용 최소화를 통해 지속 가능한 축제 모델을 구축하고 있다는 점이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광양매화축제는 이미 2026년 전라남도 대표축제에 4년 연속 선정되는 등 대외적으로도 꾸준히 그 경쟁력을 인정받고 있다. 광양시는 이번 평가를 발판 삼아 축제 콘텐츠를 더욱 고도화하고 체류형 관광을 확대하여 광양매화축제를 세계적인 봄축제로 육성해 나갈 계획이다.
이현주 관광과장은 “이번 결과는 실제 방문객의 경험과 인식을 바탕으로 광양매화축제의 매력도를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광양만의 자연과 문화, 지역의 이야기를 담은 차별화된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인이 찾는 명품 축제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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