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경남 거창군이 생산한 우수 농식품이 미국 로스앤젤레스 시장으로 첫 수출길에 올랐다. 18일 거창군 서북부 경남 거점산지유통센터에서 열린 선적식에는 이홍기 군수와 거창농식품수출진흥협회 회원 등 20여 명이 참석해 출항을 축하했다.
이번 수출길에 오른 품목은 디피앤에스의 당케어, 레티놀 콜라겐, 건조 여주, 비젼브레인과 거창한국수의 오방색국수, 모리(주)의 노각차 등 총 6가지다. 3만7100개에 달하는 이들 농식품은 13만 9천 달러 규모로, 현지 유통업체인 케이힐링을 통해 미국 시장에 선보인다.
케이힐링은 K-푸드와 웰니스 제품을 전문적으로 취급하며 현지에서 활발한 판매, 유통, 자체 온라인몰 운영, 마케팅 활동을 펼치고 있는 기업이다. 이번 수출은 단순한 한인 시장을 넘어, 건강식품과 K-푸드에 대한 관심이 높은 미국 현지 소비자들에게 거창 농식품을 알리는 중요한 출발점이 될 전망이다.
이는 거창군이 민선 9기 핵심 군정 목표인 ‘농업구조 혁신성장’을 본격 추진하며 거둔 첫 가시적인 성과로 평가받는다. 거창군은 농가는 생산에만 전념하고 판로와 유통은 행정이 적극 지원하는 유통·판매 중심의 농정 대전환을 통해 농식품 수출 시장을 다변화하고 해외 판로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홍기 거창군수는 “이번 수출은 거창에서 생산·가공된 우수 농식품을 해외 소비자에게 선보이는 뜻깊은 기회”라며 “앞으로도 수출업체와 긴밀히 협력해 수출 품목과 국가를 확대하고, 농민들이 땀 흘려 키운 농산물이 제값을 받는 구조를 만들어 지역 농식품 산업의 경쟁력을 높여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거창군은 이번 선적식을 계기로 미국 시장 진출을 더욱 넓혀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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