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에 울려 퍼지는 동심의 노래, ‘달빛 전국동요대회’ 첫 개최 (영암군 제공)



[PEDIEN] 전국 어린이들의 동요 실력을 겨루는 ‘2026 영암 달빛 전국동요대회’가 오는 22일 영암군 한국트로트가요센터에서 화려한 막을 올린다. 영암군이 주최하고 (사)한국음악협회 영암군지부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올해 처음으로 개최되는 전국 규모의 동요 경연으로, 전국에서 263팀이 참가 신청을 마쳤다. 치열한 예심과 영상 심사를 거쳐 최종 23팀이 본선 무대에 설 기회를 얻었다.

본선에 진출한 참가자들은 솔로, 듀엣, 중창 부문에서 지정곡과 자유곡으로 갈고 닦은 기량을 마음껏 선보일 예정이다. 최고의 영예인 대상 1팀을 비롯해 최우수상 3팀, 우수상 3팀, 그리고 달빛상 16팀이 선정되어 수상의 영광을 안게 된다.

특히 이번 대회는 참가자 구성이 다채롭다. 단순히 어린이들만 참여하는 것이 아니라, 부모와 조부모까지 3세대가 함께 무대에 오르는 중창팀도 있어 눈길을 끈다. 이를 통해 세대를 이어 함께 노래하고 응원하는 따뜻한 분위기가 조성될 것으로 보인다. 온 가족이 함께 소중한 추억을 만들 수 있는 화합의 장이 될 전망이다.

영암군은 올해 첫걸음을 내딛는 달빛 전국동요대회를 앞으로 어린이들이 자신의 재능과 꿈을 마음껏 펼칠 수 있는 무대로 키우고, 나아가 가족 단위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확대하는 축제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우승희 영암군수는 “어린 시절 동요는 오랫동안 마음속에 남는 추억이고, 가족과 함께 부른 노래는 소중한 기억이 된다”며 “영암을 찾는 모든 어린이들이 준비한 대로 마음껏 노래하며 가족들과 행복한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고 전했다. 또한 “매년 발전하는 대회로 만들어 어린이와 가족들이 기다리는 축제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