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올해 1분기 장성군이 기록한 생활인구 증가율이 전국 평균을 3배 가까이 상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주민등록인구에 관광, 휴양, 근무 등 지역 내 체류 인구를 포함한 수치로, 지역의 실질적인 수요 파악에 중요한 지표로 활용된다.
18일 장성군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장성군 생활인구는 68만 4534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64만 1147명 대비 6.8% 증가한 수치다. 전국 89개 시군의 1분기 생활인구 평균 증가율이 2.6%인 점을 고려하면 매우 이례적인 기록이다. 광주전남 16개 군 평균보다도 높은 수치로, 장성군이 새로운 활력을 얻고 있음을 보여준다.
장성군을 방문하는 이들은 주로 휴일과 오후 시간대에 집중되는 경향을 보였다. 방문객의 상당수는 인접 지역인 광주, 나주, 전주, 담양 등 근거리에서 당일 나들이 목적으로 방문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이들의 1인당 카드 사용액과 평균 체류일수, 평균 숙박일수는 인근 지역에 비해 높은 편에 속했다.
업종별 카드 사용 비중을 살펴보면 운송 및 교통이 30~40%를 차지했으며, 음식점이 22~23%를 기록했다. 이는 지역 특화 음식 개발에 집중한다면 지역 경제 활성화를 견인할 수 있는 잠재력이 충분함을 시사한다.
장성군은 이러한 분석을 바탕으로 주말 및 오후 시간대 방문객 수요를 충족시킬 수 있는 주말장터, 당일형 소비 콘텐츠 개발 등을 적극 검토하고 있다. 또한, 나들이형 방문객을 체류형 관광객으로 전환하기 위해 숙박과 관광을 연계한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 운영도 기획할 방침이다.
김한종 장성군수는 “상승세를 보이는 생활인구 증가율이 실질적인 지역 경제 부양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음식, 관광, 숙박 등 다방면에 걸쳐 새로운 돌파구를 마련하는 데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장성군은 지역 경제 활성화와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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