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경상남도교육청이 지역 특성화고등학교의 우수한 교육 자원을 활용해 도민들에게 평생직업교육 기회를 제공하는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제19대 교육감 공약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이번 사업은 특성화고의 실습 시설과 전문 인력을 지역 사회와 공유함으로써 도민의 직업 능력 향상과 재취업을 돕는 데 목적을 둔다.
경남교육청은 오는 21일까지 도내 특성화고를 대상으로 사업 참여 신청을 받는다. 이후 심사를 거쳐 2~3개 학교를 시범 학교로 선정하고 총 5천만 원의 사업비를 지원할 예정이다. 선정된 학교는 2026년 9월부터 2027년 2월까지 약 6개월간 학부모와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다채로운 직업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 프로그램은 재학생들의 정규 교육 활동에 지장을 주지 않도록 방과 후 시간이나 야간, 주말, 방학 기간 등을 활용해 진행된다. 특히 기계 실습 중심 프로그램의 특성을 고려해 참여자의 안전 관리에도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권순기 교육감은 "지역 특성화고의 훌륭한 기반 시설과 교원들의 전문성을 도민과 나눔으로써 실질적인 직무 역량 강화와 재취업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그는 또한 "학생들의 배움터를 넘어 지역 사회의 든든한 평생직업교육 거점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경남교육청은 이번 시범 사업의 운영 성과와 참여자 만족도를 분석해 향후 사업 규모를 단계적으로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이를 통해 특성화고 자원을 활용한 지역 맞춤형 평생직업교육 모델을 구축하고, 학교를 지역 평생직업교육의 핵심 거점으로 육성한다는 구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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