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용인특례시 기흥도서관이 오는 9월부터 시민들의 인문학적 소양 함양을 위한 두 가지 특별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2026 길 위의 인문학’과 ‘2026 지혜학교’로 명명된 이번 프로그램의 참여자 모집이 19일부터 시작된다. 각 프로그램은 30명씩 선착순으로 모집하며,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인문학을 접하고 삶에 대한 깊이 있는 이해를 넓힐 기회를 제공한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주관하는 이번 공모사업에 기흥도서관이 운영 기관으로 선정되면서, 시민들은 전쟁을 통해 세계 경제 질서의 형성을 이해하고 용인 지역의 문화유산을 통해 역사를 배우는 시간을 갖게 된다.
‘길 위의 인문학’은 ‘전쟁이 빚어낸 자본주의란 그릇’이라는 부제로 9월 3일부터 11월 19일까지 매주 목요일 오전 10시부터 2시간 동안 진행된다. 양재우 에코라이프 배움 amp;놀이터 대표와 정재엽 남서울대학교 교수가 강사로 나서, 고대 로마의 전쟁 재정부터 브레튼우즈 체제, 디지털 화폐 경쟁에 이르기까지 전쟁이 세계 경제 질서에 미친 영향을 다각적으로 분석한다. 이 프로그램은 전쟁기념관 현장 탐방을 포함한 총 11회 과정으로 구성된다.
‘지혜학교’는 ‘문화유산으로 보는 용인의 역사’를 주제로 9월 8일부터 11월 24일까지 매주 화요일 오전 9시 30분부터 3시간 동안 열린다. 정성권 단국대학교 동양학연구원 교수가 선사시대 고인돌부터 조선시대 교통로까지, 용인 지역 곳곳에 남아 있는 문화유산을 중심으로 지역의 역사와 변천 과정을 흥미롭게 풀어낼 예정이다. 강의와 현장 답사를 연계한 총 13회 과정으로 운영된다.
참가를 희망하는 시민은 19일부터 기흥도서관 누리집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도서관 누리집을 참조하거나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기흥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시민들이 세계 경제의 흐름과 용인의 역사를 인문학적 시각에서 폭넓게 이해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또한 “앞으로도 시민들이 일상에서 인문학을 쉽고 깊이 있게 접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마련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저작권자 © PEDIE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