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서울 강북구에서 기록적인 폭염이 이어지는 가운데, 야외에서 땀 흘리는 노동자들을 위한 시원한 쉼터가 마련됐다. 서울강북지역자활센터가 운영하는 카페 사업단 '봄:꽃피는자리 우이점'은 7월부터 8월 31일까지 두 달간 '마을 오아시스'를 운영하며 무더위에 지친 근로자들에게 무료 휴식 공간과 시원한 생수를 제공한다.
배달, 미화, 경비, 건설 현장 등에서 일하는 노동자들은 하루의 대부분을 야외에서 보내지만, 잠시 더위를 피할 수 있는 공간을 찾기란 쉽지 않다. 이러한 어려움을 해소하고자 '마을 오아시스'는 지역 안에서 누구나 편안하게 쉬어갈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한다.
이곳을 찾는 방문객은 별도의 신청 절차 없이 실내 쉼터를 이용할 수 있으며, 시원한 생수도 무료로 제공받을 수 있다. 운영 기간 중에는 야외 근무 노동자뿐만 아니라 지역 주민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 가능하다.
이경주 서울강북지역자활센터장은 "작은 그늘 하나라도 지역 안에 있다는 사실이 누군가에게는 큰 위안이 될 수 있다"며, "카페라는 공간이 지역사회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주민들과 함께하는 자활사업단의 역할을 계속 고민해 왔다"고 밝혔다. 서울강북지역자활센터는 취약계층의 자립을 지원하는 기관으로, '봄:꽃피는자리'를 비롯한 다양한 사업단을 통해 참여자의 자활과 지역사회 상생을 도모하고 있다. 이번 '마을 오아시스' 운영 역시 이러한 노력의 일환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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