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서울 종로구가 65세 이상 어르신을 위한 ‘시니어 동행상점’ 사업을 본격적으로 시작한다. 오는 8월 17일부터 내년 7월 31일까지 관내 카페, 공방, 미용실 등 민간 상점 4곳이 참여한다.
이 사업은 어르신들이 집 근처에서 여가를 즐기며 소상공인은 새로운 단골을 확보하는 상생 모델이다. 서울시 공모를 통해 선정된 부암동 ‘역’은 수업료 5% 감면, 삼청동 ‘로터스’와 무악동 ‘할리스’는 음료 10%, 5%를 각각 할인한다. 가회동 ‘믿음미용실’은 커트 요금 2000원을 깎아준다.
종로구는 참여 상점당 100만원의 환경개선비를 지원한다. 지원금의 절반 이상인 50만원은 반드시 어르신 친화 환경 조성에 사용해야 한다. 바닥 미끄럼 방지 시공, 간이 경사로 마련, 화장실 안전 손잡이 설치, 돋보기 및 지팡이 거치대 비치, 큰 글씨 안내판 설치 등이 해당된다. 나머지 금액은 영업용 물품 구매에 활용할 수 있다.
사업 참여 매장에는 ‘동행상점’ 현판이 걸려 어르신 친화 공간임을 알린다. 운영 성과가 우수한 곳은 연말에 환경개선비 100만원을 추가로 지원받는다.
구는 2027년 7월까지 이 사업을 추진하며 성과를 분석한 후 참여 상점을 확대할 계획이다. 유찬종 구청장은 “동행상점이 어르신에게는 정겨운 사랑방으로, 소상공인에게는 든든한 버팀목으로 자리 잡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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