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 무역·글로벌 마케팅 인재 키운다…수료 시 교육비 전액 지원 (강남구 제공)



[PEDIEN] 강남구가 무역 분야의 전문 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한국무역협회와 손잡고 교육생을 모집한다. 이번 과정은 수료 시 교육비 전액을 지원하며, 특히 데이터 분석, 디지털 마케팅, 생성형 AI 활용 등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커리큘럼을 강화했다.

구는 2011년부터 한국무역협회와 함께 '무역 글로벌전문가 양성과정'을 운영해왔다. 이 과정을 통해 2025년까지 강남구민 373명이 수료하고, 이 중 319명이 취업에 성공하며 86%의 높은 누적 취업률을 기록했다. 취업처 역시 한국수출입은행, GS글로벌, 신세계인터내셔널 등 국내 유수 기업들이다.

올해부터는 무역 직무의 변화에 발맞춰 '무역 AX 마스터' 과정을 신설했다. AI와 업무 자동화를 다루는 이 과정은 지난 8월 시작했으며, 나머지 '무역마스터'와 '글로벌 마케팅 마스터' 과정의 교육생을 현재 모집 중이다.

'무역마스터' 50기 과정은 10월 7일부터 내년 2월 13일까지 약 5개월간 진행된다. 무역 실무, 영어, 계약·결제·통관·관세, 해외 마케팅 등 500시간 이상의 교육이 이루어지며, 기업 과제 수행과 현직자 멘토링, 기업 방문 등 실무 중심의 프로그램이 포함된다. 올해는 사업 모델 수립 및 아이디어 발표 등 창업 교육도 새롭게 추가되었다.

'글로벌 마케팅 마스터' 2기 과정은 10월 20일부터 내년 2월 26일까지 약 5개월간 운영된다. K-뷰티, K-식품 등 유망 산업을 중심으로 해외 시장 분석, 마케팅 전략, 데이터 분석, 글로벌 플랫폼 활용법 등을 배운다. 실제 광고 콘텐츠 제작 및 운영, 기업 연계 과제 등 실습 비중을 높여 현장 적응력을 키울 계획이다.

지원 대상은 전공에 관계없이 강남구에 거주하는 국내외 2·4년제 대학 재학생, 휴학생, 졸업생이다. '무역마스터'는 9월 13일까지, '글로벌 마케팅 마스터'는 10월 1일까지 신청할 수 있다. 각 과정의 교육비는 200만원이며, 수료 시 강남구에서 전액 지원한다.

교육은 코엑스 4층 한국무역협회 무역아카데미에서 진행되며, 신청은 한국무역협회 무역아카데미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다. 구는 수료생들의 취업 연계와 사후 지원을 한국무역협회와 지속적으로 협력하여 이어갈 예정이다.

김현기 강남구청장은 “무역 현장에서 실무 지식과 함께 데이터 분석, 디지털 마케팅, AI 활용 능력이 갈수록 중요해지고 있다”며, “구민들이 전문 교육을 통해 실무 역량을 키우고 실제 취업까지 이어갈 수 있도록 체계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