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면서 배우는 치아 건강… 강북구, ‘이-튼튼 스쿨’ 운영 (강북구 제공)



[PEDIEN] 서울 강북구가 이달부터 관내 초·중학생들의 구강 건강 증진을 위한 '이-튼튼 스쿨' 사업을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이 사업은 학생들이 구강 건강의 중요성을 쉽게 이해하고, 일상에서 실천할 수 있는 올바른 양치와 구강 관리 방법을 자연스럽게 익히도록 돕는 학교 구강보건 사업이다.

학생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흥미를 유발하기 위해 구강 건강에 대한 이론 교육과 함께 학년별 특성에 맞춘 체험 및 실습이 다채롭게 진행된다. 올해는 관내 13개 초·중학교 3,000여 명의 학생이 이 프로그램에 참여한다.

교육은 각 학교 학급에서 진행되며, 초등학생들은 학년별로 차별화된 프로그램에 참여한다. 1학년은 올바른 칫솔 세척법을, 2학년은 구강 건강 관련 낱말 스티커 게임을 통해 학습한다. 3학년은 덴티노트를 활용해 입속 세균을 직접 관찰하고 치실 사용법을 익히며, 4학년은 구륜근 강화 놀이로 구강 주변 근육의 중요성을 배운다. 5학년은 치아 건강 스토리 스크랩북을 제작하고, 6학년은 구강 건강 관리법 십자말풀이와 아이클레이를 이용한 치아홈메우기 실습을 진행한다.

중학생들은 자일리톨을 활용한 구강병 예방 방법과 올바른 저작 습관 형성 등 일상에서 바로 실천 가능한 구강 관리법을 배우게 된다. 구는 학생들이 배운 내용을 꾸준히 실천하도록 오는 9월부터 12월까지 우수 학급을 선정해 상품을 수여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학생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하고 건강한 구강 관리 습관이 학교생활 속에서 지속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지난해 '이-튼튼 스쿨'에는 12개교 3,300여 명의 학생이 참여했으며, 이 중 143개 학급이 우수 학급으로 선정되어 시상하는 등 학생들의 구강 건강 실천을 독려한 바 있다.

정창수 강북구청장은 "어릴 때부터 올바른 구강 관리 습관을 형성하는 것이 평생 건강한 치아를 지키는 첫걸음"이라며, "학교에서 배운 습관이 일상에서도 이어질 수 있도록 구강 보건 교육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