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군, 2026년 조생벼 수확… 본격적인 수확철 돌입 (고흥군 제공)



[PEDIEN] 본격적인 수확철을 맞은 고흥군이 14일 포두면 남촌리에서 조생벼 수확 행사를 개최하고 본격적인 수확의 시작을 알렸다. 흥양농협과 협력해 고품질 햅쌀의 온라인 판로 확대에도 나선다.

이날 행사에는 공영민 고흥군수를 비롯해 농협 관계자, 농업인 등이 참석했으며, 조생종 ‘조명’ 품종의 수확 현장을 살피고 농가의 노고를 격려했다. ‘조명’ 품종은 우수한 밥맛과 도복에 강한 특성을 지녔으며, 수확량까지 많아 농가로부터 호평받는 품종이다.

조기 출하가 가능한 조생종 벼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소비자에게 신선한 햅쌀을 빠르게 선보일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현재 고흥군에서는 약 700ha 면적에서 조생종 벼를 재배하고 있으며, 올해 약 4000톤가량의 생산량이 예상된다. 수확된 벼는 흥양농협 미곡종합처리장을 통해 품질 관리를 거쳐 추석 전에 햅쌀로 판매될 예정이다.

특히 고흥쌀은 최근 전라남도 10대 고품질 브랜드 쌀에 선정되며 그 품질을 인정받았다.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고흥군은 종자 보급, 적기 이앙 및 수확, 병해충 공동 방제 등 고품질 쌀 생산을 위한 지원을 강화하고 있다. 또한 흥양농협 RPC를 중심으로 건조, 저장, 도정 등 생산부터 유통까지 전 과정에 걸친 품질 관리 체계를 더욱 굳건히 다지고 있다.

고흥군은 소비자 선호에 맞는 고품질 쌀 생산 체계를 강화하는 한편, 농협 및 생산자 단체와 협력하여 안정적인 판매처 확보와 브랜드 가치 제고에도 힘쓸 계획이다. 이를 위해 조생종 벼를 도정한 햅쌀의 고흥몰 입점 및 온라인 기획 판매를 추진한다. 생산자, 품종, 수확·도정일 등 상세한 상품 정보를 소비자에게 제공하고, 사회관계망서비스 홍보 등을 통해 온라인 소비자와의 접점을 넓혀나갈 방침이다.

고흥군은 조생종 수확을 시작으로 9월 중하순부터는 중만생종 벼도 순차적으로 수확할 예정이다. 기상 상황에 탄력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농업기술센터 등 관계기관과의 협력을 강화하고 있으며, 지역 RPC와 긴밀한 연계를 통해 적기 수확과 원활한 유통·판매에도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공영민 고흥군수는 “고흥군 전역에 풍년의 기운이 가득하길 바란다”며 “고흥에서 생산한 신선하고 품질 좋은 햅쌀이 고흥몰을 통해 전국 소비자에게 안정적으로 공급될 수 있도록 유통·홍보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고흥군은 앞으로도 지역 농협 및 생산자와의 협력 체계를 바탕으로 고흥 쌀의 품질 경쟁력을 높이고, 온·오프라인 판로 확대를 통해 농가 소득 증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