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례군, “섬진강유역환경청은 구례로” 유치 홍보 총력 (구례군 제공)



[PEDIEN] 구례군이 섬진강유역환경청 신설 및 구례군 유치를 위한 홍보 활동에 본격 나섰다.

구례군은 지난 8월 12일부터 14일까지 전남광주통합특별시 국립아시아문화전당에서 열린 ‘2026 한국정책학회 하계학술대회 및 국제학술특별세션’을 찾아 섬진강의 독립적인 전담 관리 필요성과 구례군 유치의 당위성을 적극 알렸다.

이번 학술대회는 ‘AI 대전환 시대의 정책거버넌스 혁신’을 주제로 정책학계 교수, 연구자, 공공기관 및 행정 관계자 등 전문가들이 대거 참석했다.

구례군은 행사장을 찾은 참석자들에게 홍보 전단을 배부하며, 5대강 중 유일하게 독립된 전담 환경행정기관이 없는 섬진강의 관리체계 개선 필요성을 역설했다. 현재 섬진강이 영산강유역환경청에서 함께 관리되는 상황에서, 기후위기와 반복되는 물 재난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고 수질, 수량, 하천, 생태 등 종합적인 관리를 위해서는 섬진강 수계에 특화된 독립적인 전담기관이 필수적이라는 점을 집중적으로 강조했다.

또한 구례군은 섬진강 상·하류를 잇는 지리적 중심에 위치하며 지리산과 섬진강이 만나는 생태적 상징성과 현장성을 갖춘 지역이라는 점을 부각했다. 2020년 섬진강 수해 당시 유역 8개 시·군에서 발생한 막대한 피해 사례를 언급하며, 사후 복구 중심에서 벗어나 상·하류를 연계한 상시 예방·예측·대응 체계 구축의 중요성을 설명했다.

이번 홍보 활동은 섬진강유역환경청 신설을 단순한 지역 기관 유치를 넘어, 섬진강 수계의 독립적 관리체계 구축과 국가 물관리의 균형성 확보를 위한 중요한 정책 과제임을 정책학계에 알리는 데 중점을 뒀다.

장길선 구례군수는 “섬진강은 전북, 전남, 경남을 아우르는 독립적인 수계임에도 별도의 전담 환경행정기관이 없는 실정”이라며, “섬진강을 가장 가까이에서 살피고 상·하류를 균형 있게 관리할 수 있는 최적지가 구례라는 점을 적극 알려 섬진강유역환경청 유치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구례군은 앞으로도 중앙정부, 국회, 학계, 관련 기관 등을 대상으로 섬진강유역환경청 신설 필요성과 구례 유치 당위성을 지속적으로 알려 범국민적 공감대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