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특별자치도 전주시 시청



[PEDIEN] 전북 가상융합산업혁신센터가 하반기 지역 가상융합산업의 성장을 견인할 본격적인 지원 사격에 나선다.

센터 운영을 맡은 전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은 2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공모 선정 이후, 지역 특화산업과 가상융합기술을 융합한 콘텐츠 제작·실증 및 전문인력 양성, 국내외 비즈니스 연계 지원을 본격화한다고 14일 밝혔다.

센터는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의 전담 하에 운영되며, 농생명ICT, 영화영상 등 전북의 강점 산업과 가상융합기술을 접목해 지역 기업의 콘텐츠 상용화, 전문인력 확보, 일자리 창출을 목표로 삼는다.

지난 상반기 센터는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뒀다. 총 57개 업체가 센터의 제작 인프라와 장비를 126회 이용하며 콘텐츠 개발 및 실증에 활용했다. 또한, 4개 과정, 48시간의 전문인력 양성 교육을 통해 49명의 교육생을 배출했다.

교육 과정은 홀로그램 매쉬 스크린 콘텐츠 제작, VR 장비 실습, 언리얼 엔진5와 AI를 활용한 실시간 콘텐츠 제작 등 현장의 요구를 반영한 실습 위주로 구성되었다.

지역 기업 4곳에는 총 2억 8,000만원을 지원하여 지역특화, 자유, 고도화, 해외 진출 분야의 가상융합 콘텐츠 개발 및 현장 실증을 도왔다. 남원 장인문화 체험 콘텐츠, 백제왕궁박물관 실감체험관 고도화, 농생명 서비스, AI 투약 시뮬레이터 XR 콘텐츠 등이 대표적인 실증 과제로 선정됐다.

이와 더불어 지난 6월 'KMF 2026 대한민국 가상융합산업대전'에 서남권 공동관을 운영하며 셈스게임즈, 로코ENT, 펀웨이브 등 3개 지원 기업이 스마트팜, AI 체험, XR 간호실습 콘텐츠를 선보이는 등 국내외 마케팅에도 힘썼다.

하반기 센터는 시설·장비 지원을 상시 운영하는 한편, 전북 가상융합산업 얼라이언스를 중심으로 4개 신규 과제를 발굴할 계획이다. 전문인력 양성 교육 과정은 8개로 확대되며, 상반기 선정 기업들의 실증 과제가 콘텐츠 상용화 및 후속 사업화로 이어지도록 지원을 강화한다.

특히 10월에는 한-태국 기업 비즈니스 매칭을 통해 동아시아 시장 진출을 지원하고, 11월에는 성과 공유회와 기술 세미나를 개최하여 최신 기술 동향을 공유할 예정이다.

허전 전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장은 “상반기에는 성장 기반을 다지는 데 집중했다”며 “하반기에는 지역 특화산업과 가상융합기술의 접점을 더욱 넓히고, 기업의 콘텐츠 상용화 및 해외 시장 진출로 실질적인 성과를 창출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