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광양시는 민선9기 시장 공약의 실질적인 실행력을 확보하기 위한 첫걸음을 내디뎠다. 시청 창의실에서 열린 ‘민선9기 시장 공약실천계획 보고회’는 각 부서가 마련한 공약 실행 계획을 시장이 직접 챙기며 구체적인 방향을 논의하는 자리였다.
이날 보고회에는 98개에 달하는 공약에 대한 부서별 실천계획이 보고됐다. 핵심은 공약의 '실행 가능성'과 '재원 확보' 방안이다. 단순히 공약을 나열하는 것을 넘어, 임기 내 완수가 가능한지, 필요한 예산은 어떻게 마련할 수 있는지 등을 면밀히 살폈다.
단기적으로 추진 가능한 공약은 구체적인 완료 기준과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 목표를 설정하는 데 중점을 뒀다. 장기적으로 추진해야 하는 공약은 단계별 목표를 설정해 임기 내 가시적인 성과를 낼 수 있도록 계획을 수립했다.
재원 확보 가능성 또한 주요 검토 대상이었다. 국비나 특별시비 확보가 필요한 사업은 지원 근거를 점검하고, 민간 투자가 필요한 사업은 투자 주체와의 협의 수준을 확인했다. 시비 부담이 큰 사업에 대해서는 연차별 투자 계획의 적정성을 면밀히 검토했다.
중앙정부 및 관계기관과의 협력이 필요한 사업에 대해서는 사전 행정절차 이행 여부와 협의 상황을 점검했으며, 사업 추진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제약 요인과 부서 간 협업 필요성도 함께 논의했다.
박성현 광양시장은 “공약은 시민과의 소중한 약속”이라며, “실현 가능성을 충분히 검토하고 재원과 추진 여건, 예상되는 어려움까지 꼼꼼히 살펴 실행력을 갖춘 공약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시민 의견을 충실히 반영해 공약을 최종 확정하고, 확정 이후에는 차질 없는 이행을 위해 체계적으로 관리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광양시는 이번 보고회에서 논의된 내용을 바탕으로 공약 실천 계획을 보완하고, 향후 공약이행평가단의 시민 의견 수렴 과정을 거쳐 민선9기 공약을 최종 확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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