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 ‘해비치로 달빛해변’ 쿨링포그 본격 가동 (광양시 제공)



[PEDIEN] 광양시는 본격적인 여름 무더위에 지친 시민과 방문객들을 위해 해비치로 달빛해변에 쿨링포그 시설을 설치하고 지난 10일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이번 사업은 민선 9기 출범 이후 현장에서 나온 시민들의 불편 사항을 해소하고 체감형 행정을 구현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총 22개의 증발냉방장치가 설치되었으며, 이는 개방된 공간과 기존 조망을 고려해 최적의 위치에 배치되었다.

쿨링포그는 미세한 물 입자를 분사하여 주변 기온을 3~5℃ 가량 낮추는 효과가 있다. 이를 통해 낮 시간 동안 달빛해변을 찾는 이용객들에게 시원하고 쾌적한 환경을 제공한다. 더불어 미세먼지 저감과 습도 조절, 음이온 발생 등 부가적인 효과도 기대된다.

이 장치는 기온이 28℃ 이상일 때 자동으로 작동하며, 3분간 가동 후 1분간 멈추는 방식으로 반복 운영된다. 이는 펌프 과열을 방지하고 장치를 안정적으로 유지하기 위한 조치다.

또한, 쿨링포그와 함께 LED 경관조명도 설치되어 야간에는 달빛해변의 아름다운 밤 풍경을 더욱 풍성하게 만들 전망이다. 시는 이러한 시설 도입으로 푸드트럭, 버스킹 공연, 산책 등을 즐기려는 시민들이 한층 편안하게 머물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광양시 관광과장은 “그늘이 부족했던 달빛해변에 쿨링포그를 설치해 여름철 무더위 속에서도 시민과 방문객들이 쾌적하게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했다”며 “앞으로도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시민들의 일상 속 불편을 개선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러한 노력은 시민들의 만족도를 높이고 지역 관광 활성화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