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장, 영산강유역환경청장 만나 상수도 현안 건의 (광양시 제공)



[PEDIEN] 광양시가 여름철 폭염 장기화와 녹조 발생 증가로 인한 정수처리 비용 상승 문제에 대한 정부 차원의 지원을 적극 요청하고 나섰다.

박성현 광양시장은 최근 영산강유역환경청장을 만나 상수도 주요 현안을 논의하고, 마동정수장을 방문해 폭염 속 상수도 운영 상황을 점검했다.

이번 면담은 여름철 수돗물 공급 상황을 살피고 현장의 어려움을 청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광양시는 최근 기후변화로 인해 녹조 발생이 늘면서 분말활성탄 투입량과 슬러지 처리 비용 등 정수처리 비용이 크게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는 고스란히 시 재정 부담으로 이어지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광양시는 수어댐의 조류경보제 지점 지정과 상수원보호구역 지정을 건의하며 수계관리기금 등 정부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해달라고 요청했다.

또한, 가뭄 등 비상 상황에서도 안정적인 용수 공급을 위해 주암댐과 연계 가능한 용수공급체계 구축의 필요성도 강조하며 관련 방안을 협의했다.

이어 관계자들은 마동정수장을 찾아 고온에 따른 수질 변화 대비 관리 실태와 수돗물 공급 전반을 점검했다.

폭염 속에서도 안정적인 수돗물 공급을 위한 관계기관 간 협력 방안도 논의했다.

광양시는 앞으로도 수질 모니터링과 정수시설 관리를 강화하고, 폭염 등 기후 변화에도 흔들림 없는 수돗물 공급을 위해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력할 계획이다.

박 시장은 "시민에게 안전하고 깨끗한 수돗물을 안정적으로 공급하기 위해서는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이 절실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