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특별자치도 장수군 군청



[PEDIEN] 장수군이 지역 기후와 재배 환경에 맞는 우수 사과 품종 발굴을 위해 국내 육성 신품종 평가회를 개최했다.

지난 14일 장수읍 용계리 과원에서는 사과 재배 농가와 관련 기관 관계자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6년 장수군 국내육성품종 현장평가회'가 열렸다. 이번 행사는 국내에서 개발된 사과 신품종의 장수 지역 적응성을 직접 확인하는 자리였다.

참석자들은 △아오리 △썸머킹 △썸머프린스 △골든볼 등 조생종 4품종을 포함한 총 8종의 신품종 생육 상태와 특성을 면밀히 살폈다. 특히 직접 시식에 나서 품종별 당도, 산미, 식감, 향 등 식미 특성을 비교·평가하며 장수 지역에 적합한 품종을 가려냈다.

국립원예특작과학원 사과연구센터 전문가는 신품종의 주요 특성과 재배 시 유의사항을 설명하며 참석자들의 이해를 도왔다. 과원 현장을 둘러보며 나무 생육 상태와 과실 크기, 색택 등을 확인한 농가들은 장수 지역에서의 재배 가능성과 농가 도입 방향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교환했다.

최훈식 장수군수는 “이번 평가회는 국내 육성 품종의 장수 지역 적응성을 확인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기후와 재배 환경 변화에 대응해 장수 사과의 경쟁력과 농가 소득을 높이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장수군은 이번 평가 결과를 바탕으로 지역에 적합한 품종을 선발하고 재배 기술을 축적해 농가의 품종 선택 폭을 넓힐 계획이다. 이를 통해 기후변화에 강한 사과 산업 경쟁력 강화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