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 지역자율방재단과 무더위쉼터 점검… 어르신 안전 최우선 (여수시 제공)



[PEDIEN] 연일 이어지는 기록적인 폭염 속에서 여수시가 지역자율방재단과 손잡고 무더위쉼터에 대한 집중 점검에 나섰다. 취약계층인 어르신들이 폭염으로 인한 온열질환 피해 없이 안전하게 여름을 날 수 있도록 돕기 위함이다.

점검은 지난 11일 국동 주민센터 일대에서 진행됐다. 지역자율방재단원들은 관내 무더위쉼터 5곳을 직접 방문하여 냉방시설의 정상 작동 여부와 위생 상태, 전반적인 시설 관리 실태를 꼼꼼하게 확인했다. 특히 10년 이상 현장 경험을 쌓은 베테랑 방재단원들은 에어컨 필터의 청결 상태까지 세심하게 점검하며 어르신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더위를 피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했다.

단순 시설 점검에 그치지 않았다. 점검반은 무더위쉼터를 이용하는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맞춤형 안전 교육도 병행했다. 물을 자주 마시고 시원한 곳에서 휴식을 취하는 등 기본적인 온열질환 예방 수칙을 안내하는 한편, 위급 상황 발생 시 119 신고 요령과 응급처치 방법 등 비상 대응 체계에 대한 교육도 실시했다.

여수시는 폭염특보 발령 시 어르신들이 야간에도 안전하게 더위를 피할 수 있도록 평일 무더위쉼터 운영 시간을 밤 10시까지 연장해 줄 것을 시설 측에 안내하고 협조를 구했다. 또한, 경로당 냉방비 지원 제도 등 관련 지원 시책을 적극 안내하며 무더위쉼터 운영에 만전을 기해 줄 것을 당부했다.

최창남 여수시 지역자율방재단 부단장은 “10년 넘게 지역 재난안전 현장을 지켜온 경험을 바탕으로 어르신들이 건강하게 여름을 나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했다”며, “앞으로도 주 1회 이상 예찰 활동을 꾸준히 이어가 폭염 피해 예방에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