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춘천시가 건물이나 특정 표지가 없어 위치 파악이 어려웠던 공공시설물에 대한 주소 체계를 새롭게 구축했다. 시는 관내 버스정류장 377개소에 사물주소판 설치를 완료하며 시민 안전과 생활 편의 증진을 위한 첫걸음을 내디뎠다.
사물주소는 건물이 아닌 버스정류장, 공원, 주차장 등 도로명주소 체계만으로는 정확한 위치 파악이 어려운 시설물과 장소에 도로명과 기초번호를 부여하는 새로운 방식이다. 이는 특히 주변에 건물이 없는 외곽 지역이나 특정 지점을 찾기 어려운 곳에서 빛을 발한다.
긴급 상황 발생 시, 사물주소판에 명시된 주소 정보를 119나 경찰 등 관계 기관에 전달하면 보다 신속하고 정확한 현장 출동이 가능하다. 범죄, 재난, 사고 등 위급 상황에서 신속한 구조 및 구급 활동으로 이어질 수 있는 중요한 안전망이 마련된 셈이다.
이번 사업을 통해 버스 이용객은 물론, 춘천 시민 누구나 정확한 위치 정보를 쉽게 확인할 수 있게 되었다. 이는 단순히 길을 찾는 것을 넘어, 긴급 상황 발생 시 대응 능력을 한층 끌어올리고 일상생활 속 주소 정보 활용성을 높이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여기서 멈추지 않고 2028년까지 시민 생활과 밀접한 다중이용 공공시설을 중심으로 약 800개의 사물주소판을 추가로 설치할 계획이다. 체계적인 사물주소 관리 및 확대를 통해 정확하고 신속한 위치 정보 제공 기반을 지속적으로 확충하여, 시민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안전한 도시 환경 조성에 더욱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주소로 안전한 나라, 주소로 편리한 나라’라는 정책 기조에 발맞춰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주소 정보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 “정확한 위치 정보 제공을 통해 긴급 상황에서는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보호하고, 일상에서는 더욱 편리한 주소 정보 체계를 구축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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