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리는 우리의 일상이다”…정읍 시민권리옹호단 활동 마무리 (정읍시 제공)



[PEDIEN] 정읍시장애인종합복지관이 운영한 '2026시민권리옹호단' 활동이 마무리되었다. 지난 5월부터 7월까지 9차례에 걸쳐 진행된 30시간의 교육과 실습 과정은 장애 당사자들이 스스로 일상의 불편함을 찾아내고 변화를 제안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참여자들은 장애인의 권리와 자기 결정권의 중요성을 배우고, 자신의 생각을 효과적으로 표현하는 방법, 그리고 지역사회 문제를 발견하고 함께 해결 방안을 모색하는 훈련을 받았다. 이러한 배움은 곧 현장에서의 실천으로 이어졌다.

옹호단은 지역 곳곳을 직접 살피며 휠체어 접근이 어려운 출입구, 위험하게 노출된 외벽 전선, 파손된 주차 멈춤턱, 사용하기 불편한 화장실 버튼 등 일상생활 속에서 마주치는 다양한 불편 사항과 위험 요소를 꼼꼼히 기록했다. 이러한 현장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손수 만든 팻말과 안내물을 들고 두 차례에 걸쳐 거리 홍보 활동을 펼쳤다.

이들은 시민들에게 “권리는 특별한 것이 아니라 우리의 일상이다”라는 메시지를 전달하며, 장애인의 권리가 모두의 삶과 밀접하게 연결되어 있음을 알렸다. 이번 활동을 통해 참여자들은 자신의 권리를 인지하고 지역사회 문제 해결에 직접 참여함으로써 큰 변화와 성장을 경험했다.

한 참여자는 “권리가 매일 살아가는 일상 속에 존재한다는 사실을 깨닫게 되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 다른 참여자는 교육과 홍보 활동을 거치며 자신감이 크게 향상되었다고 전했다.

복지관 관계자는 “참여자 스스로 권리를 표현하고 지역사회 문제에 대한 개선을 제안했다는 점에서 매우 의미 있는 활동이었다”고 평가했다. 그는 앞으로도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서로의 권리를 존중하며 함께 살아가는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권익 보호 활동을 더욱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정읍시장애인종합복지관은 향후에도 시민권리옹호단과 긴밀히 협력하며 지역사회 현장을 지속적으로 살피고, 장애인에 대한 인식 개선 활동과 생활 속 불편 사항 발굴 및 개선 제안을 꾸준히 이어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