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당에서 키우는 반려견 중성화…정읍시 최대 40만원 지원 (정읍시 제공)



[PEDIEN] 정읍시가 농촌 지역에서 마당 등 실외에 사육되는 반려견의 중성화 수술과 동물등록 비용을 마리당 최대 40만원까지 지원한다.

이번 사업은 읍·면 지역에서 생후 5개월 이상 된 반려견을 실외에서 키우는 주민을 대상으로 한다. 법적으로 농촌 지역으로 분류되는 동 지역 일부도 포함되지만, 시기동, 연지동, 초산동은 제외된다.

올해 지원 규모는 암컷 기준 총 471마리다. 한 가구당 최대 3마리까지 신청 가능하며, 신청 상황에 따라 암컷과 수컷 지원 마릿수는 달라질 수 있다.

지원액은 암컷의 경우 중성화 수술비 38만원과 동물등록비 2만원을 포함해 최대 40만원이다. 수컷은 수술비 18만원과 등록비 2만원을 합해 최대 20만원이 지원된다.

대상자로 선정된 경우, 제이에스동물병원, 마이펫동물병원, 다나동물병원 등 정읍지역 내 지정된 3곳의 동물병원에서 중성화 수술과 동물등록을 진행하게 된다.

시는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65세 이상 주민, 홀로 사는 어르신 등 취약계층을 우선 지원할 방침이다. 예산이 모두 소진되면 사업이 조기에 종료될 수 있으므로 참여를 원하는 주민은 서둘러 신청하는 것이 좋다.

신청은 정읍시청 축산과 동물보호팀으로 전화하면 된다.

신기환 축산과장은 “실외 사육견 중성화 수술은 무분별한 개체 수 증가를 막고 버려지거나 잃어버리는 동물의 발생을 줄이는 효과적인 방법”이라며, “사람과 동물이 함께 살아가는 환경을 만들 수 있도록 주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