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 조혈모세포이식 환자 국가예방접종 전 연령 확대 지원 (정읍시 제공)



[PEDIEN] 정읍시가 조혈모세포이식 환자의 국가예방접종 지원 연령을 전 연령으로 확대한다. 이에 따라 대상자들은 감염병으로부터 건강을 보호받고 접종 비용 부담을 덜 수 있게 됐다.

조혈모세포이식 환자는 고강도 면역 억제 치료 과정에서 기존 감염병 면역력이 상당 부분 소실될 수 있다. 따라서 감염병 발생 및 합병증을 예방하고 면역력을 회복하기 위해서는 의료진 판단 하에 체계적인 재접종이 필수적이다.

기존에는 국가예방접종 비용 지원이 12세 이하 환자에 한해 이식일로부터 최대 3년간 이뤄졌다. 하지만 지난 7월 27일부터 연령 제한이 완전히 폐지되면서, 13세 이상 청소년 및 성인 환자도 동일한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이번 지원 확대 대상은 올해 1월 1일 이후 조혈모세포이식을 받은 모든 환자다. 연령과 관계없이 이식일로부터 최대 3년간 15종의 감염병을 예방하는 17종 백신 접종 비용 전액이 지원된다.

지원 대상자는 거주 지역과 상관없이 전국 어느 보건소나 국가예방접종 위탁의료기관을 통해서도 접종받을 수 있다. 조혈모세포이식을 받은 의료기관에서 첫 접종을 할 경우 별도의 증빙 서류는 필요 없다. 그러나 다른 의료기관에서 처음 접종을 시작하는 경우에는 이식 날짜를 확인할 수 있는 진단서, 진료확인서, 수술확인서, 진료비 세부내역서 중 하나를 제출해야 한다.

손희경 정읍시 보건소장은 “조혈모세포이식 환자는 감염병에 매우 취약하므로 의료진과 반드시 상담하여 적절한 시기에 예방접종을 받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시민들이 예방 가능한 감염병으로부터 건강을 스스로 지키고, 경제적 부담 없이 필수 백신을 접종받을 수 있도록 지원 내용을 적극적으로 안내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