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논산시가 건강한 공직문화 조성을 위해 노사와 손을 잡았다. 시는 지난 13일 시청 상황실에서 노동조합과 ‘갑질 등 부당행위 근절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며, 직장 내 괴롭힘 등 각종 부당행위 예방에 대한 강력한 의지를 표명했다.
이번 협약식에는 백성현 논산시장을 비롯한 시 주요 간부들과 전국공무원노동조합 세종충남지역본부 논산시지부, 민주노총 세종충남지역 노동조합 논산시비정규직지회, 논산시 공무직노동조합 대표 및 임원진이 참석해 협약의 의미를 더했다.
협약의 핵심은 ‘갑질’과 ‘을질’, 직장 내 괴롭힘과 같은 부당한 권력 남용을 사전에 차단하고, 노사가 공동으로 대응해 상호 존중하는 조직문화를 만드는 데 있다. 이를 위해 논산시는 건전한 근무환경 조성, 신고자 및 피해자 보호조치 철저, 2차 피해 방지, 부당행위자에 대한 무관용 원칙 적용, 조사 및 징계 과정의 공정성 확보, 인식 개선 및 교육 확대 등 다양한 책무를 이행하게 된다.
특히 이번 협약에서 주목할 점은 노동조합이 ‘피해자 지킴이’ 역할을 수행한다는 것이다. 신분 노출이나 보복에 대한 우려로 신고를 망설이는 피해자를 위해 노조는 직접 대리 신고와 상담 지원, 보복 대응 등을 지원하며 촘촘한 피해자 보호망을 구축한다. 조합원을 대상으로 한 자체 자정 활동도 함께 추진될 예정이다.
양측은 업무 수행 과정에서 취득한 개인정보와 관련 자료에 대한 철저한 비밀 보장을 약속하며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협력하기로 했다. 백성현 논산시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노사가 한마음으로 부당행위 근절에 나선 만큼, 상호 존중하고 배려하는 활기찬 공직 문화가 확고히 자리 잡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또한 “앞으로도 청렴 논산과 건전한 조직문화 구현을 위해 실효성 있는 예방과 보호 대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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